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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S사 구강치료제 불량약 제보 최다…회수 조치

  • 서울시약, 회원 약국 대상 불량의약품 접수
  • 올해 불량약 136품목 접수…174건 처리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 해 같은 회사의 같은 제품에서 10건의 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약국위원회(부회장 최용석, 위원장 장우영·변수현·강태석), 약사지도위원회(위원장 전경진·임수열)는 24일 올해 불량의약품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시약사회는 올해부터 불량의약품신고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회원 약국으로부터 제보를 받은 바 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불량약 접수 결과 서울 24개 분회 소속 회원 약국 70곳에서 총 174건이 접수, 처리됐다.

접수된 불량약 유형으로는 단순 파손이 3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량부족 17건 ▲PTP포장 불량 12건 ▲타정·마모도 불량 12건 ▲검수불량 8건 ▲타정·코팅 불량 8건 ▲타정불량 7건 ▲PTP·검수 불량 7건 ▲타정·검수 불량 4건 ▲실링불량 4건 ▲용기불량 4건 ▲과립·타정 불량 3건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도 변색과 성상변경, 타제품 혼합, 이물 혼입, 충전 불량, 수량과다 등도 있었다.

시약사회는 제품별로는 S외자사의 구강감염증치료약의 경우 10건으로 가장 많은 제보가 접수됐고. 최근 해당 제조번호와 유효기한 품목에 대해 회수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품목으로는 총 136품목이 제보됐다. 시약사회는 불량약 접수를 문자(010-3568-5811)를 통해 받고 있고, 회원 약국에서는 문자에 소속과 약국명, 제약사명, 의약품명, 제조번호/유효기한 사진, 불량약 사진 등을 해당 번호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약사회는 약국과 제약사(도매상)간 자체 교품을 진행한 경우에도 데이터 축적 등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회원 약국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또 약국에서 의약품의 수량 부족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입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한 점을 지적하고 이 경우에도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

한동주 회장은 “불량의약품 신고는 원인규명, 재발방지를 통해 품질을 개선하고 나아가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회원약국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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