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매출-영업이익 7년만에 감소...'성장통'
- 이석준
- 2020-02-04 12: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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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대 실적 지표 모두 직전년도 견줘 뒷걸음질
- 2014~2017년 '세무조사' 관련 잡손실 발생 원인
- 추징금 1회성 요인…올해 실적 예년 수준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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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직전년도보다 감소했다. 두 지표의 전년대비 역성장은 2012년 이후 7년만이다. 2014~2017년 '세무조사' 관련 잡손실 발생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2600억→2419억원)과 순이익(255억→139억원)도 각각 7%, 45.4% 줄었다.
삼진제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적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57억원, 173억원을 기록해 직전년도와 견줘 7.98%, 27.91% 감소했다.
삼진제약 실적은 2013년부터 상승세를 탔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매출액은 1920억원에서 26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01억원에서 595억원으로 늘었다. 해당 기간 매년 전년대비 성장했다.

지난해는 2014~2017년 '세무조사' 관련 잡손실 발생이 발목을 잡았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6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2014년~2017년) 추징금 약 220억6000만원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당시 회사는 "세무조사 결과에 불복해 관련 법령에 따라 과세관청에 이의 신청을 냈고 현재 행정소송 절차가 진행 중이다. 추지금은 소득귀속 불분명의 사유로 인한 대표이사 인정상여 소득 처분에 대한 선납으로 선급금 계정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단 과징금 이슈는 일회성 요인으로 올해 실적은 예년 수준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지난해 역성장했지만 영업이익률이 19.5%로 업계 평균(10% 내외)을 상회하고 △플래리스 등 주력 품목의 판매 호조와 '원료-생산-판매'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이뤄진 고수익 구조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실제 항혈전제 플래리스(플라빅스 복제약)는 자체 합성과 생산으로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낮다. 플래리스는 시장에 경쟁 품목이 90개 정도 있는데 오리지널을 제외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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