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한노총 민주제약노조 탈퇴 결정
- 김진구
- 2020-02-07 12:15:17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얀센·노보노디스크 이어 세 번째…한국MSD도 이탈 코앞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민주제약노조 산하 한국아스트라제네카지부는 올해 1월 말부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탈퇴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탈퇴에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노조는 탈퇴절차를 밟은 후 개별노조로써 사측과 단체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민주제약노조 탈퇴는 한국얀센과 노보노디스크제약에 이은 세 번째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앞서 한국MSD지부에서 조합원 대다수가 탈퇴한 사례가 있었으나, 아직 완전탈퇴로 이어지진 않은 상태다.
한국MSD는 지난해 말 민주제약노조 소속 조합원 380명 가운데 300명가량이 탈퇴해 개별노조를 따로 결성한 바 있다. 현재 한국MSD는 2개의 노조가 운영 중이다.
탈퇴 이유로는 불균등한 투표권 행사, 노조비 인상 등이 거론된다.
현재 민주제약노조는 조합원 수에 관계없이 회사 1곳당 1표의 투표권이 주어진다. 이로 인해 대형사로부터 불만이 꾸준히 제기됐다.
여기에 최근 집행부가 노조비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형사 입장에선 투표권이 제한되는 상황에다 노조비까지 올라 이중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얀센 탈퇴 후 조합원 수는 한국노바티스에 이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두 번째로 많았다.
민주제약노조는 노조비 인상에 대해 반박했다. 민주제약노조 관계자는 "노조비 인상은 결정된 바가 없다. 집행부 차원에서 별도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주제약노조는 지난 2012년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산하에 다국적사를 중심으로 출범했다.
당시 ▲한국노바티스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파스퇴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와이어스 ▲쥴릭파마코리아 ▲한국BMS제약 ▲한국얀센 등 8개사가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박스터코리아 ▲한국머크 ▲한국페링제약 ▲한국엘러간 ▲프레제니우스카비코리아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한국애브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MSD ▲한국먼디파마 ▲갈더마코리아 ▲쥴릭파마솔루션즈서비스코리아 등이 새로운 노조지부로 가입했다. 국내사 중에는 코오롱제약이 가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한국얀센·노보노디스크제약·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탈퇴, 현재 민주제약노조 산하 지부는 18개로 확인된다.
관련기사
-
MSD 새 노조, 대표교섭권 확보...체불수당 등 협상
2019-12-09 12:09:38
-
다케다 노조위원장 "해고 수용불가...끝까지 싸울 것"
2019-11-04 14:25:00
-
머크 노조, 30일 집회 예고..."사업부 정리중단" 촉구
2019-09-26 12:15:55
-
아스트라제네카, 단협 개정 놓고 노사갈등 심화
2019-01-18 06:25:23
-
MSD·프레제니우스 신설...제약 노동조합 확산추세
2018-12-03 06:25:25
-
코오롱제약, 국내사 첫 영업노조 결성에 예의주시
2018-02-27 06:27:49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2025 10대뉴스] ①약가제도 대수술…제약업계 후폭풍
- 5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8[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9녹십자 리브말리액 1월 급여 등재...듀피젠트 천식 급여 확대
- 10유일한 부갑상선기능저하증 호르몬 대체요법 '요비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