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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대구·경북 힘내세요"...제약업계 온정

  • 노병철
  • 2020-03-03 16:25:00
  • 국제, 보건용마스크 3만개 긴급 지원...공장 풀가동, 휴일 반납
  • 유한, 적십자사 등 통해 4억5000만원 상당 현금·물품 공급
  • 경방신약, 현장 의료인 위해 피로회복 '쌍화탕' 1만8000포 배송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왼쪽부터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국제약품은 지난 2일 대구시청을 통해 보건용마스크(KF94) 3만장을 우선 긴급 지원했다.

국제약품 측은 "공적판매 물량과 기존 예약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재해에 준하는 위기를 맞은 대구·경북지역 감염자와 의료인·공무원들에게 필요한 마스크를 생산하기 위해 휴일을 반납해 가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도 지난주 초, 코로나19 예방·확산 방지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4억5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우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현금 2억원과 유한락스 2리터 들이 3만병(5000만원)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는 현금 2억원을 쾌척했다.

경방신약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 쌍화탕(파우치75ml) 1만8000포를 기증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6일 대구한의사회를 통해 5000포, 3일 경북한의사회에 8000포, 대구시청에 5000포를 전달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600만원에 달하는 물품이다.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3600여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의료 인력 부족은 물론 피로감 누적으로 진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방역업무 등으로 봉사하고 있는 의료인과 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쌍화탕을 기증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도 지난달 29일 대구지역을 방문해 손소독제 1만개를 전달했다. 서울 서초구청과 세종시청에도 손소독제 3000·5000개를 기부했다.

셀트리온그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6억원을 비롯해 인천·충북지역에 각각 2억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성금은 방역·구호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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