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좋고 구매자 좋고"…이웃약국간 마스크 정보 공유
- 김지은
- 2020-03-10 16: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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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회 별로 단체 카톡방에서 실시간 공적마스크 정보 나눠
- 일부 약국, 인근 약국 판매 시간 안내로 소비자 편의 도와
- 마스크 남은 수량부터 크기까지…재고 남은 약국으로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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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적 마스크 취급 이후 업무 과부하, 구매자 응대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약사들이 속속 인근 약국들과 연대하며 약국과 구매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11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지역의 반회에서는 회원 약사들끼리 실시간으로 마스크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가 하면, 인근 약국 간 판매 시간을 조율하고 공지하는 곳도 있다.
먼저 서울 양천구의 한 반회는 약사들이 모여 있는 단체 카카오톡 방(이하 단톡방)에서 실시간으로 공적 마스크 재고나 판매완료를 알리는가 하면 마스크 크기 별 재고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단톡방 실시간 정보 공유는 마스크 크기에 대한 구매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공유된 정보를 통해 그때그때 소형 마스크 재고가 없는 약국은 재고가 남아 있는 약국으로 환자를 안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자도 마스크 구입을 위해 인근에 여러 곳 약국을 다니거나 줄을 서는 것을 방지하고, 판매하는 약국도 불필요한 구매자와의 갈등 등을 줄요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양천구의 한 약사는 “약국 한곳 근무약사님이 처음 반회 단톡방에 품절 사실을 알리면서 자연스럽게 정보 공유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반회 소속 약국들은 워낙 인접해 있다 보니 구매자들에도 무리 없이 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의 한 반회도 같은 방식으로 단톡방을 이용해 공적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약국 별로 입고되는 마스크 크기가 다른 만큼 재고가 달라지지 않는 선에서 구매자 수요에 맞게 제품을 교환해 판매하기도 하고, 재고 상황도 공유하며 구매자와 약국 모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는 반응이다.
관련 단톡방에 참여 중인 한 약사는 “반회 소속 약사들은 위치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약국 상황을 가장 잘 알 수 있어 효율적인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개별 약국 차원에서 인근 약국들의 공적 마스크 판매 시간 등을 함께 공지하며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경우도 있다.
강원도의 한 약사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시간을 저녁 6시로 정하는 한편, 인근 약국들이 결정한 판매시간도 약국에 함께 공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약국 별로 판매 시간대나 판매 가능 여부 등을 궁금해 하고 있고, 관련 문의가 약국으로 폭주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와 약국 모두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이 약사는 “인근 약국 5곳이 각자 판매시간을 대략적으로 정해 공유했고, 각 약국의 판매시간을 공지하자고 얘기를 했다”면서 “약사 입장에서 헛걸음하거나 오래 대기하는 환자를 보면 안쓰러워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 약국 출입문에 게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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