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소분봉투‧위생장갑 12일부터 약국에 제공
- 정흥준
- 2020-03-11 11: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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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당 봉투 일 100매...장갑 1주일 300매 배포
- 약사들 "대량포장 배송 여전...1매 생산이 근본적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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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마스크 배송과 함께 배포되며 봉투는 약국당 일 100매, 장갑은 1주일 300매가 제공된다.
위생용 장갑은 전국 약국에 12일부터 동일하게 배포가 시작되는 반면, 소분용 봉투는 12일 서울과 경기에 먼저 제공된다. 전국 약국 배포는 13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그동안 약국에선 5매 또는 20매 등 대량으로 포장돼 배송되는 공적마스크로 인해 소분을 위한 봉투와 장갑 등을 개별적으로 구비해야 했다.
결국 소분업무에 대한 부담과 경제적 지출까지 발생하면서 공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 됐다.
지역 약국가에는 5매 이상 포장의 공적마스크 배송은 계속되고 있었다. 대구의 A약사는 "오늘 들어온 마스크도 5매짜리가 들어왔다. 어제도 마찬가지여서 비닐팩에 따로 2매씩 소분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A약사는 "공급가는 정해져있는데 약국에선 비닐팩이랑 위생장갑을 개별적으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지출은 전부 약국이 부담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소분용 물품을 지원해준다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공적마스크 소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1매 또는 2매씩 포장된 마스크를 공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분봉투와 장갑 등에 대한 비용부담 외 업무에 대한 부담이 사라져야 약국 공급이 원활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 강남의 B약사도 "최근엔 다행히도 1매 포장된 마스크가 들어오고 있어 부담이 적었다. 정부가 소분에 유통업체로 군인력을 투입한다고 하니 앞으론 약국에서 따로 소분을 해야하는 일이 없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일 물류센터에 대형 포장을 소분 재포장 시 군인력을 투입해 지원하고, 약국엔 소분포장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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