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탄올·알콜스왑도 품귀…약국가 재고확보 비상
- 김민건
- 2020-03-13 18: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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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환자 채혈에 사용하는 1회용 소독솜 품절
- 소독 생활화 되면서 에탄올은 가격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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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스크 다음으로 에탄올이 정부의 통제 품목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흘러나온다.
13일 일선 약국에서는 소독용 에탄올과 당뇨병 소모성재료인 알콜솜을 찾는 소비자가 많지만 구할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형국이다.
공급이 시급한 품목은 당뇨소모성 재료인 알콜스왑이다. 혈당 측정을 위해 채혈할 때마다 사용해야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소독용을 찾으면서 구하기 힘들어졌다.
이날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알콜스왑 1박스(100매 기준) 가격은 5000~8000원대였다. 코로나 이전 1000~3000원에서 두 배 이상 뛴 것이다. 이마저도 품절이 많았다.
서울 강동구 A약사는 "제일 큰 문제가 당뇨 환자용 알콜스왑 품절"이라며 "당뇨소모성 치료제를 처방 받아가는 분이 많은데 정말 필요한 환자가 구하질 못할까 걱정된다"고 했다. 그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의약품 도매상을 통해 구하기도 힘들다고 했다. 그는 "매달 40~50명이 알콜스왑 사가기 때문에 혹시 몰라 갖다놓은 게 지금 간당한 수준"이라며 "가격이 많이 오른 만큼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접 약국에서도 알콜스왑 부족은 마찬가지였다. 옆 약국의 B약사는 "재고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에탄올 공급도 문제가 되고 있다 .핸드폰, 책상 등 주변 제품 소독용으로 에탄올 사용이 늘면서 가격이 2배 이상 올랐다. 시중 인터넷 쇼핑몰에서 250ml에 1000~1500원 팔던 게 지금은 개당 3000~5000원으로 올랐다.

앞서 A약사는 "에탄올을 아예 구할 수가 없다"며 "집을 소독한다고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중구의 한 약사도 "손님들이 에탄올을 찾고 있지만 수량이 없다"며 "소독제 만드는 데 사용하다 보니 시민들이 살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에탄올이나 알콜스왑 재고가 있는 약국도 있었지만 드문드문 입고돼 공급 상황이 안정적이지 않았다.
약국에 의료용품을 공급하는 한 업체는 "손소독제 물량이 예전보다 늘어나 완전 품절은 아니지만 소독솜과 에탄올이 많이 부족한 상황은 맞다"고 했다. 이 업체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 위생용품 공급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며 "정부가 통제한다는 얘기는 못 들었지만 (장기화 시)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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