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마스크정책 한국-대만, 줄서기 같고 앱 주문 달라
- 정흥준
- 2020-03-16 11:49:2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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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방송 대만 홀짝제 시행사례 소개...약국당 200개 제공
- 앱 폭주 등 국내상황과 판박이...12일부터 앱 사전주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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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이 있다면 대만의 경우 12일부터 앱을 이용한 사전주문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었다.
지난 14일 KBS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마스크 홀짝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만의 사례가 소개됐다.
대만의 경우 전국 6000여곳의 약국에 매일 200개의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에 따라 홀짝으로 구분해 해당 요일에 구입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 8231;3& 8231;5의 경우 월수금 혹은 일요일에 구입할 수 있다. 1주일에 성인 1인당 3장, 아동은 5장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방송에 따르면 대만의 약국들에도 오픈 전부터 줄서기가 계속되고 있었으며, 30분만에 200장의 마스크가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현재 대만의 인구수는 약 2382만명이고, 마스크 일 생산량은 약 1000만장에 달한다. 생산량 증가를 위해 대만 정부는 약 80억원을 투입해 60개의 마스크 생산라인을 확충했고, 교도소 재소자들까지 마스크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대만은 한국과 동일하게 마스크 수급안정화를 위해 앱을 활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앱을 이용해 사전주문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였다.
12일 오전 국민의료보험공단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마스크 사전주문을 받도록 했다. 일부 지역의 약국에선 재고가 남고, 시간을 맞춰 구입을 하지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입했다.
다만 앱 사전주문 출시 첫 날 이용이 폭주하면서, 예정 출시시간을 6시간이나 지나서야 이용가능했던 상황도 방송에 담겼다.
대만의 한 약사는 공급량이 충분하냐는 질문에 "충분한 날은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대만 국민들의 공황상태를 막기엔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 공적마스크를 구입하는 시민들도 정부 정책에 만족도를 보였으며,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내 수급 안정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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