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증상에 이부프로펜 위험할 수도"
- 김진구
- 2020-03-18 15: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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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변인 성명 "소염제 아닌 아세트아미노펜 등 해열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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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인 이부프로펜이 코로나19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부프로펜이 아닌 아세트아미노펜 등 다른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WHO의 권고는 프랑스 보건당국의 경고에서 비롯됐다.
신경과 전문의 출신인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부프로펜, 코르티손(스테로이드) 등 염증을 제거하는 약물을 복용하면 코로나19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염 작용에 의해 인체의 면역체계 반응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환자에겐 위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열이 나면 단순히 열만 떨어뜨리는 아세트아미노펜 등 해열제 성분 약물을 복용하라"며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이미 소염제를 섭취했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국에서 이부프로펜 성분 소염진통제는 '부루펜', '이지엔', '애드빌' 등이 있다. 이부프로펜은 아니지만 같은 소염진통제로는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맥시부펜', '애니펜', 나프록센 성분의 '탁센' 등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로는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등이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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