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공중보건장학생 모집…1인당 연 2040만원 지원
- 이탁순
- 2020-03-23 12:00:0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작년 첫 시범사업으로 8명 선발…공중보건의료 근무 필수조건
- 복지부, 재학생 대상 최소 2년서 최대 5년간 지원 계획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공중보건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중보건장학생은 시범제도 시행 첫해인 지난해 총 8명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총 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조건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으로 장학금을 지원받은 기간(최소 2년~최대 5년) 동안 공공보건 의료업무에 종사할 것을 조건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1인당 연간 지원액은 2040만원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각종 교육 및 멘토링 활동에 성실히 참여해야 하고, 졸업 후 장학금을 지원받은 기간만큼 의무적으로 공공보건의료 업무에 종사(최소 2년~최대 5년)하는 조건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소속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행정실에 지원서와 학업계획서(포트폴리오)를 4월 17일(금)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과대학은 학장의 추천서를 첨부해 광역자치단체(이하 시·도)에 제출, 시·도에서는 관련 서류를 4월 24일(금)까지 복지부(공공의료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도는 학생 장학금을 분담하며, 향후 지원한 학생을 해당 시·도 지방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근무하도록 할 수 있다.
현재 참여하는 7개 시·도는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인천이다.
최종 선정되는 장학생은 서류와 면접 평가를 실시해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은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다만, 학생의 요청에 따라 재학 중 일부 기간만 장학금을 지원받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들어 본과 1학년 학생이 2년만 장학금을 지원받기를 원하면 1~2학년 동안 장학금을 받고, 향후 의무근무 2년을 실시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여름방학 중 2박 3일 합숙교육과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겨울방학 중에는 2주간 특성화 실습을 진행해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지도교수를 지정해 상담·지도(멘토링)도 실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공보건의료인력 확충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으로, 공중보건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 공공보건의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공중보건장학제도, 하반기 의과대학생 추가 선발
2019-06-03 09:42:12
-
의협 "공중보건장학생, 약사·한의사 추가 안돼"
2017-04-26 14:27:33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서울시약, 마트약국 도넘은 행태에 엄중 조치 요청
- 2"약가인하, 산업 붕괴 초래"...제약업계 설득·호소 통할까
- 3"약국, 주문 서둘러야겠네"...연말 제약사, 셧다운 공지
- 4"사전 제공은 됐지만"…달랐던 약가인하 파일, 현장은 혼란
- 5파마리서치, 약국과 상생 시대 연다…리쥬비-에스 출시
- 6비대면진료 의료법, 정부 공포 초읽기…내년 12월 시행
- 7셀트리온, '옴리클로' 펜 제형 추가…졸레어와 본격 경쟁
- 8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급여 적응증 확대에 담긴 의미는?
- 9경기도약 "지부·분회 사무국 직원들 한해 수고했습니다"
- 10간협-국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본사업 전환 머리 맞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