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박타주' 630원...예방접종료 126배 가격차
- 이혜경
- 2020-04-03 16: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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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3915개 병원급 의료기관 대상 비급여 진료비 조사
- A형간염 예방접종료 병원별 가격차 커...최저 630원-최고 8만원
- 폐렴구균백신 '프로디악스' 750원 전국 최저...병원 별 93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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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혜경 기자] 12개월 이상 소아 및 성인에게 쓰이는 한국엠에스디의 A형간염 예방주사 '박타주 0.5ml'의 예방접종료가 병원마다 최대 126배 차이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예방접종료는 약값과 의사 수가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국내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65세 이상에게 권장되는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 프리필드시린지' 역시 병원별 93배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부산대병원은 박타주 0.5ml를 630원에, 프로디악스-23 프리필드시린지주를 750원의 비급여 비용만 받았다. 반면 박타주 0.5ml 최고금액은 8만원으로 한마음창원병원을 포함해 15곳이 포함됐으며, 프로디악스-23 프리필드시린지주는 서울병원이 7만원을 받으면서 최고금액을 기록했다.
부산대병원의 경우 지난해에도 예방접종료 부분에서 최저금액을 기록했는데, 심평원 확인 결과 약값만 받고 의사 수기료를 받지 않으면서 나타난 결과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3915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데일리팜이 3일 공개된 예방접종료(대상포진, 로타바이러스, 수두, 수막구균, 신증후군출혈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인플루엔자, Td, Tdap, 폐렴구균, A형간염)의 가격 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본 결과 이 같은 경향을 알 수 있었다.
박타주 0.5ml과 프로디악스-23 프리필드시린지주 다음으로 높은 가격차를 보인 예방주사는 한국MSD의 '프로디악스-23'으로 최저 6335원(국립암센터)에서 최고 12만원(부산제2항운병원)으로 18.94배 차이가 났다.

최저금액과 최고금액 가격 차이가 적은 예방주사는 보령제약의 '비알플루텍III테트라백신 프리필드시린지'로 최저 3만5000원, 최고 4만원으로 1.14배 정도만 났다.
한편 병원별로 비급여 진료비용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메뉴-진료비-비급여진료비정보'를 통해 검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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