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구매 1주 2매, 2주 5매로 다양하게"…국민청원
- 김민건
- 2020-04-14 11: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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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원인 "마스크 생산·배포·구매자 모두 편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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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적마스크 구매량을 1주 2매, 2주 5매로 다양화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14일 오전까지 청원 동의자는 12명이지만 2주 5매로 변경할 경우 약국가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3·5매 벌크 포장, 소분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약국 방문 횟수를 줄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원인은 "약국에 공급하는 마스크가 1·2·3·5·10매로 다양하지만 일주일에 1인당 2매만 구입할 수 있어 부득이 소분 배포하고 있다"며 "소분 포장이 위생적으로 됐는지 불신하는 국민으로 인해 1매 또는 2매 포장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국에는 5매 포장이 많이 공급돼 소분 포장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며 "약국에서는 5매 포장을 반품하고 1매, 2매 포장만 공급 받자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청원 배경을 밝혔다.
청원인은 2주 5매까지 늘리는 것이 마스크 생산자 입장에서 생산시설을 바꿔야 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원가면에서도 5매 포장이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청원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고려했을 때 1인 주 2매 또는 2주 5매로 다변화하면 국민도 편리하고 마스크 생산자나 배포자의 불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청원을 들은 약국가에서는 약국을 방문하는 횟수는 일정 부분 줄일 수 있지만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 A약사는 "2주 5매로 확대하면 현재 정책에서 혼란을 더 가중시킬 수 있다"며 "대리구매를 확대하거나 2부제로 변경해 누구나 더욱 구매하기 쉽게하는 게 나아보인다"고 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도 "대리구매를 확대해서 한 명이 가족 구성원 몫의 마스크를 한 번에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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