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불용재고 반품 비협조 유통사 압박
- 김지은
- 2025-11-21 16: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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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리에서 시약사회는 일부 회사의 반품 수거 비협조로 약국에서 혼선이 초래되고 있는데 대해 문제를 지적하고, 간담회에서 합의한 결정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강력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는 지난달 29일 주요 유통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반품 협조 제약사 명단을 최종 확정했으나 일부 유통사에서 이를 축소 이행하면서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위학 회장은 “대한약사회가 확인한 반품 협조 제약사 중 115개 제약사만 수거하겠다는 유통사의 입장은 지난달 29일 간담회에서 합의 결정한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합의한대로 반품 불가 확정 제약사, 거래가 없거나 해당 품목이 없는 제약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해당 제약사의 불용재고약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수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지난 18일 해당 유통사 대표와 면담을 갖고 문제점을 집중 제기했으며, 유통사 측이 약사회 입장을 전면 수용하는 쪽으로 최종 정리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유통사 역시 시약사회 요청으로 대한약사회와의 협의 내용에 따라 협조 제약사의 불용재고 의약품을 책임 있게 수거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했다고도 전했다.
이번 면담에는 김위학 회장과 대한약사회 박춘배·최용석 부회장, 관련 유통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관련 유통사 대표는 115개 제약사에 대해서는 불용재고약 수거 후 정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그 외 제약사에 대해서도 12월까지 수거를 완료하고 사후 정산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는 것이 시약사회 설명이다.
김위학 회장은 “일부 유통사가 협조 제약사 범위를 축소할 경우 약국 현장은 어떤 제약사의 품목이 실제 반품 대상인지조차 혼란스러워진다”며 “이번 면담을 통해 약사회가 제시한 원칙을 유통사가 수용한 만큼 약국 현장의 부담과 혼선을 줄이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약사회는 약국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제약사 및 유통사가 책임 있게 반품사업에 참여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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