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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감염병 산업육성, 3+1 전략 추진"

  • 강신국
  • 2020-05-14 09:41:09
  • 치료제·백신 분야 R&D·임상 지원 확대
  • 감염병 전문병원도 설립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감염병 대응산업 육성을 위해 3+1 전략을 들고 나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감염병 대응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는 위기이면서 동시에 K-방역 등 post-코로나 신성장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방역체계 확립, 백신·치료제 개발 등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 분야의 산업적 성장을 위한 기회의 창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감염병 대응체계인 ▲방역·예방 ▲진단·검사 ▲백신·치료 등 3대 영역별 우리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이에 더해 ▲전주기 시스템 산업화의 기반을 갖추자는 소위 3+1 육성 전략을 강력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즉 세계 모범이 되는 우리의 방역·예방 분야에서는 AI·빅테이터 활용 예측모형 개발, 감염병 연구데이터 DB 구축 활용, 핵심장비 국산화 등에 중점을 두고 진단·검사 분야의 경우 연구기관의 인력·장비 제공, 중소·벤처 진단키트 생산업체 지원 등 산업화 지원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백신·치료 단계에서는 치료제·백신 R&D 및 임상 지원 확대, 백신공정개발서비스 지원 등이 추진과제다.

홍 부총리는 "종합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감염병 대응 전 과정에 대한 한국형 감염병 진단기법(3T: Test-Trace-Treat)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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