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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개원 D-7…'1성분 1약제' 목표 효율화

  • 김정주
  • 2020-07-09 06:18:14
  • 오는 16일부터 정식 진료 시작...약 입찰은 본원과 통합방식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오는 16일 정식 개원을 앞둔 세종 지역 유일한 국공립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이 의약품 사용 효율화를 위해 사용하는 가짓수를 줄일 방침이다.

의약품 입찰은 본원과 통합방식으로 하되, 지역별, 병원별 특성이 갈릴 것이기 때문에 약제 사용에 효율화를 꾀하면서 가짓수의 볼륨을 줄이자는 게 취지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병원은 530병상의 종합병원급 규모로, 가깝게는 소재지인 세종부터 멀게는 태안과 서천까지 진료 영역을 커버할 계획이다. 본원에는 없는 소방헬기 이착륙 전용 시설도 마련해 원거리 중증환자 이송과 전원 등을 대비했다.

지역 니즈에 맞춰 중증 진료 역량을 확보하고 진료체계 협력 강화를 진료계획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했다. 실제로 의사직 102명은 모두 전문의이며 간호직 390명 모두 정규 간호사다. 약사의 경우 11명의 정규직과 야간·휴일근무를 대체할 계약직 약사 3명을 확보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약제부.
특히 이 병원의 의약품 입찰은 대전 소재의 충남대병원 본원과 통합방식으로 진행된다.

규모가 큰 본원에서 입찰을 내고 필요 수량을 가져다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530병상 규모인 세종충남대병원의 약 사용 패턴이 본원가 같을 수 없기 때문에 이 병원은 앞으로 약제 사용에 효율성을 위해 '1성분 1약제'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병원 측은 "본원과 비교해 세종에서 사용 가능한 약제는 다를 것이다. 본원 코드로 잡힌 약제 중 사용이 부진한 약제 3분의 1 가량을 삭제하고 '1성분 1약제' 원칙으로 간다는 방향성을 세웠다"며 "물론 모든 상황에서 '1성분 1약제'를 적용할 순 없지만 원내외 약제 모두의 볼륨을 효율적으로 줄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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