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 설치한 약국 느는데 세무신고 잘못하면 '큰코'
- 김지은
- 2020-07-20 18:54:1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경영 데이터 확인 위해 POS 사용하는 약국 늘어
- 절세 위해 POS 매출과 세무 신고 달리 하는 약국 주의
- 약국 세무조사 과정서 POS 데이터로 발목 잡히기도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21일 세무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POS를 사용하는 약국이 늘면서 일부 약국의 경우 POS 자료가 세무 조사 대상이 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최근 들어 약국에서 결제 편의를 높이고 매출, 재고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POS를 도입, 사용하는 약국이 늘고 있는 게 영향을 미친다.
여타 업종에 비해 약국의 POS 사용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효율적 경영을 추구하는 약사들이 늘면서 자발적으로 POS 시스템을 설치하는 약국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경영 관리 차원에서 도입한 POS 시스템이 자칫 세무 조사 과정에서 매출 누락 분 등을 증명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POS를 설치, 이용한 뒤에도 이전과 같은 세무 신고 방식을 고수하는 약국의 경우 일부 매약 매출 누락이 확인되는 등의 문제가 확인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약국 세무를 대행하는 일부 업체에 따르면 회원 약국 중 POS에 입력된 매출과 실제 매출을 다르게 책정해 세무서에 알려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럴 경우 문제가 발생해 해당 약국에 대한 수정 신고 요구나 세무 조사가 있을 시 세무 대행 업체에서는 별다른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다.
POS 시스템에 입력된 모든 자료는 특정 기간의 입력 내용을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해도 복원이 가능해 세무 조사 시 해당 내용이 모두 증거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약국 전문 한 세무 전문가는 “POS 사용은 늘었지만, 세무 신고는 POS 도입 전과 유사하게 주먹구구식으로 하려는 경우가 있다”면서 “자칫 관련 약국이 세무 신고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 POS에는 모든 매출 자료가 입력돼 있는 만큼, 빠져나갈 방법이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POS 사용 약국은 세무 대행 업체나 세무소에 투명하게 매출 등을 신고해야 한다”면서 “자칫 허위로 신고한 것이 확인되면 예상보다 더 큰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청소년 'OD파티' 유행...약국 일반약 판매 주의보
- 2비타민 성분 여드름치료제, 세번째 품목 허가…동아도 합류
- 3HLB제약 중장기 체질 개선…연구·생산력 확장 시너지
- 4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5올해 제약바이오주 30%↑...신약 성과 바이오기업 '껑충'
- 6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7CES2026 휩쓴 K-의료기기…'피지컬 AI' 본격화
- 8'무약촌' 프레임...안전상비약 확대·약 배송 기폭제로
- 9임상 진입·이사회 재편…오가노이드사이언스, 성장 가속
- 10'또 연쇄 반응' 엔커버 공급 불안정에 하모닐란도 품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