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수주잔고 급증…최대 9조 돌파
- 이석준
- 2020-08-08 06: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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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보고서 기준 최소 4조6697억, 최대 9조3085억 예측
- '최대' 고객사 제품개발 성공시 예상 수요물량 기준 선정
- 2030년까지 최대 기준 연평균 매출 9000억 가량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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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주잔고가 급증했다. 반기보고서 기준 최대 9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잇단 CMO(위탁생산) 체결로 수주총액이 크게 늘면서 자연스레 수주잔고 규모도 커졌다.
수주잔고는 앞으로 매출 등에 반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얼마나 사업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로 봐도 무방하다.

여기서 '최소'는 현 최소구매물량 기준, '최대'는 고객사 제품개발 성공시 예상 수요물량 기준이다.
불과 3개월 전인 분기보고서에 기재된 수치보다 규모가 커졌다.
당시 분기보고서에는 수주잔고를 최소 26억6400만 달러(3조1582억원), 최대 52억6700만 달러(6조2440억원)로 표기했다. 최소 기준 '1조5115억원', 최대 기준 '3조645억원' 규모가 커진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만 Vir사 4400억원, GSK 2800억원 등 글로벌 업체와 지난해 매출(7016억원)의 약 2.5배 수준인 1조80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수주물량(약 4500억원)과 비교하면 4배 수준이다.
CRO(위탁연구)–CDO(위탁개발)–CMO(위탁생산)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One Stop Service'를 강화하고 원가경쟁력을 높인 것이 수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30년까지 최대 9조3085억 납품
반기보고서에 나온 수주잔고의 납품 시기(계약별 상이)는 2030년까지다. 최대 기준 9조 3085억원을 2020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납기한다는 뜻이다. 연평균 대략 9000억원이 보장됐다는 소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올 반기 매출액은 5149억원으로 전년동기(2034억원) 대비 153.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37억원이다. 신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영업이익(917억원)을 반기만에 500억원 이상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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