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코로나 진료공백 우려
- 강신국
- 2020-08-17 07: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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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협의회 3차 단체행동 로드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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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인턴·레지던트 등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해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16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3차 단체 행동 로드맵을 마련하고 성명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대전협은 사직서 제출, 전문의 시험 거부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들은 지난 7일 집단휴진에 이어 14일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한 전국의사총파업에 참여하는 등의 단체행동을 벌여왔다. 이번 3차 단체행동은 21일부터 23일까지 전공의 연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의료계는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도입 등 정부의 의료정책을 반대하며 14일 집단휴진 파업을 벌였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열린 제1차 전국의사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4대악 의료정책 철폐에 대해 정부가 책임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 오는 26~28일 2차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공의들의 무기한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0년에도 의약분업 사태 당시 전공의들이 4개월 넘는 장기 파업을 벌여 상급 종합병원 환자 진료에 큰 차질을 빚어졌었다.
특히 최근 서울, 경기 등에 사회적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등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재유행 양상을 보이는 것도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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