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시작한 의협 "의사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
- 강신국
- 2020-08-26 09:41: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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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민 담화..."단체행동 불가피한 점 이해해달라"
- "실무협상 과정에 성실하게 임해 준 복지부 진정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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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진료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환자분들을 만나뵐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께서 의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며 "단체행동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그 과정을 헤아려 달라.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의협은 "파업이 정부의 불통에 항의하기 위한 ‘사실상 가능한 유일한 수단’이기에 부득이하게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지만 이는 결코 국민과 환자에게 위협과 해가 돼서는 안된다는 원칙 아래 분만, 응급실 등 필수의료기능 유지와 코로나19 지원에 있어서는 파업과 무관하게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의협은 "보다 빠르고 합리적인 해결을 위해 국무총리, 복지부장관과 만나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사태 해결을 위한 서로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의 실무협상에도 성실하고 치열하게 임했지만 결국 의료계와 정부가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치열한 실무협상의 과정에서 성실하게 임해 준 복지부의 진정성을 알고 있다"며 "4개의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이러한 진정성을 보여줬다면 이런 상황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료계의 단체행동은 바로 정부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족함이 있었던 부분은 담대하게 인정하고 의료계가 최소한의 신뢰를 가질 수 있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의료계 2차 파업이 현실화되자, 오전 8시자로 수도권 소속 전공의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고, 강경 대응기조로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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