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항암제 조제, 바코드 IT기술 적용하니 효과적"
- 김민건
- 2020-09-08 19: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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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업무개선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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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병원약제부에서 항암제 조제 과정에 의약품 바코드 정보, 바코드리더기와 같은 IT기술을 활용한 결과 고위험의약품 안전관리가 가능했다는 사례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박소영, 이유진, 전은용, 정선영, 김정미 약사는 8일 발표된 병원약사회지 37권 3호에 '안전한 항암 주사제 조제를 위한 모바일 바코드시스템 구축'을 통한 업무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2015년 항암 주사제 조제 안전 관리방안 일환으로 주사제 자동조제 로봇을 도입한 삼성서울병원도 자동조제로 처리하지 못하는 의약품 관리 방안이 고민됐다.
이에 약제부는 지난 2018년 처방과 다른 의약품을 조제 오류를 차단하기 위한 별도의 팀을 꾸리기로 결정했다. 모바일 바코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의약품 포장 라벨에 표시된 바코드 정보와 처방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병원 전산팀과 모바일 앱 개발팀을 모았다.
먼저 연구팀은 항암 주사제 조제 구역인 Biosafety cabinet (BSC)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바코드리더기(BLUEBIRD EF-500)를 선정했다. 이어 조제용 라벨에 표시된 바코드와 의약품 라벨 바코드를 스캔했을 때 일치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개발에 나섰다.
그 다음 의약품 바코드 정보가 등록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모바일 앱과 연동하는 약제 전산 프로그램도 개발해 무선 바코드리더기가 스캔한 정보가 잘 저장되는지 볼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항암제 조제 과정에 의약품 바코드 정보, 바코드리더기와 같은 IT기술을 활용해 고위험의약품 안전관리가 가능했다"며 "향후 사용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보완한다면 환자 안전을 위한 효과적인 안전관리 도구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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