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국내제약 특허왕…아모잘탄시리즈 30건
- 김진구
- 2020-09-19 06:22:2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국내특허 695건 중 11% 차지…아모잘탄 시리즈 30건 포함 총 73건
- 종근당 61건>LG화학 51건>SK케미칼 44건>JW중외 40건>대웅 39건 등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이어 종근당, LG화학, SK케미칼, JW중외제약, 대웅제약 등의 순이었다. 국내사들은 자체개발 신약과 개량신약 등으로 다양한 특허를 등재하고 있었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특허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내제약사의 전체 특허등재 건수는 695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특허를 등재한 국내제약사는 한미약품으로, 총 73건이 등재됐다. 국내제약사 총 특허등재 건수의 11%를 한미약품이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73건 중 30건(39%)이 아모잘탄 시리즈와 관련한 특허였다. 아모잘탄 특허가 9건, 아모잘탄큐 특허 12건, 아모잘탄플러스 특허 9건 등이었다. 이밖에 한미플루 6건, 몬테리진 5건, 로벨리토·뉴바스트 각 4건 등도 눈에 띈다.
한미약품에 이어 ▲종근당 61건 ▲LG화학 51건(LG생명과학 특허 포함) ▲SK케미칼 44건 ▲JW중외제약 40건 ▲대웅제약 39건 ▲동아에스티 37건 ▲보령제약 36건 ▲한독 32건 ▲HK이노엔 22건(CJ헬스케어·CJ제일제당 특허 포함) ▲일동제약 19건 ▲유한양행 17건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61개 제약사가 최소 1건 이상의 특허를 등재한 것으로 확인된다.
LG화학은 제미글로 시리즈 특허가 19건이었다. 각각 제미글로 2건, 제미로우 9건, 제미메트 8건 등이다. 성장호르몬주사인 디클라제 5건·유트로핀 3건도 눈에 띈다.
국내사들은 자체개발 신약의 경우 특허장벽을 높게 쌓아 후발주자를 견제했다. 다국적사와 마찬가지 전략이다.
흥미로운 점은 개량신약이다. 복합제를 만들거나 염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오리지널의 특허를 극복함과 동시에, 조성물특허 또는 제조방법특허 등을 등재하며 다른 제네릭사로부터 특허를 방어하는 전략을 택했다.
아모잘탄을 예로 들면 한미약품은 암로디핀에 로사르탄을 더하는 방식으로 복합제를 만들면서 오리지널(노바스크)의 특허를 극복하고, 새로운 조성물로서 신규성·진보성을 인정받아 신규특허로 등재될 수 있었다. 한미플루의 경우 오리지널(타미플루)의 염을 변경하면서 특허를 극복한 뒤, 마찬가지로 새로운 조성물로서 특허를 인정받았다.
이어 MSD(160건), 얀센(137건), GSK(121건), 아스트라제네카(106건)·애브비(106건), 다케다제약(102건), 화이자(94건), 로슈(86건), 베링거인겔하임(77건) 등이었다. 특허등재 건수를 기준으로 상위 10개 제약사 모두 다국적사였다. 한미약품은 11위, 종근당은 15에 자리했다.
관련기사
-
진화하는 국내제약 특허전략…등재건수 역대 최다
2020-09-18 06:20:55
-
국내사 '풍요 속 빈곤'…특허등재 10위권에 한미가 유일
2019-08-06 06:28:26
-
후발의약품 특허도전 가장 많았던 품목은 '넥시움'
2018-11-08 06:30:32
-
종근당·한미, 특허경쟁 앞서…최초 도전 속속 성공
2015-09-24 06:14:5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5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6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7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8국제약품·일동홀딩스, 35억 자사주 맞교환…"전략적 제휴"
- 9약교협 신임 이사장에 김익연 연세대 약대 학장
- 10대전시약, 공공심야약국 점검…내년 동구에도 개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