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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 전 식약처 국장, 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 취임

  • 안경진
  • 2020-09-21 12:02:15
  • 17일 임시총회 개최...4기 회장단 선출안 통과
  • 22일부터 3년간 임기..."코로나19 극복 등 관련 기업 전폭 지원"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회장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 출신 이정석 회장을 중심으로 4기 회장단을 가동한다.

협회는 지난 17일 2020년 임시 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이정석 회장, 장정호 이사장, 안재용 비상근 부회장을 각각 선임하는 제4기 회장단 선출(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정석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출신으로 30년간 보건복지부와 식약처에서 봉직한 관료 출신 인사다. 1983년 보건사회부 약정국 근무를 시작으로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을 역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를 지냈다. 최근까지 한국FDC법제학회 법제연구원장으로서 식약처 규제과학전문가 교육사업에 참여해 왔다.

세원셀론텍 회장인 장정호 신임 이사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MD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바이오플랜트를 제작하는 SC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2000년에 대한민국 생명공학 1호 제품으로 허가받은 '콘드론'을 직접 개발한 1세대 첨단바이오의약품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신임 안재용 비상근 부회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로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 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개발과 생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을 공동 수행하는 위탁생산개발 계약을 발 빠르게 체결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앞장서 추진하고 있다. 이정석 회장은 "COVID-19 바이러스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 국민과 의약계가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로서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하는 시기다. 협회가 백신, 치료제 개발에 앞장 서고 있는 기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정부와의 소통에 가교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라며 "약사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발굴과 지속성장 가능한 바이오의약품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 총회에서는 전임 회장인 강석희 HK이노엔 사장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박정태 상근부회장 등의 이사들이 중임 의결되고, 드림CIS 공경선 대표이사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총 12명의 이사진이 구성됐다. 이정석 회장을 비롯한 새 이사진과 회장단은 오는 22일부터 3년의 새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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