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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서울행사도 온라인으로…약사 유튜버 전진배치

  • 김지은
  • 2020-09-23 21:14:55
  •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11월 14일~20일, 일주일간
  • 약사 주도 첫 시민 대상 온라인 행사…시민 참여 관건

왼쪽부터 서울시약사회 장은선 홍보부회장, 한동주 회장, 추연재, 유성호 부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세계적 바이러스 감염 확산이란 초유의 사태를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오는 11월 14일(토)부터 20일(금)까지 1주일 간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시작한 후 줄곧 서울시의 협조를 얻어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대면 행사가 불가능한 만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동주 회장은 “행사 개최 여부를 두고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었지만 지금의 상황이 올해로 끝날 것이란 보장이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오프라인 행사는 하루에 그쳤지만, 일주일로 기간도 늘리면서 최대한 많은 시민과 회원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유성호 부회장(건강서울페스티벌 공동추진위원장)도 “건강서울페스티벌은 시민 대상 한 약사회의 유일무이한 행사”라며 “이런 의미 있는 활동이 결코 쉬어가면 안되겠단 생각에서 어렵고 힘들지만 도전하기로 했다. 일반 회원 약사들을 대신해 시민 대상으로 약사들의 활동을 홍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첫날인 11월 14일 유튜브 라이브 송출을 통한 온라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 15일 이틀간 약사 유튜버들을 주축으로 한 ‘랜선 약 상담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약사 유튜버가 진행하는 약과 관련된 지식 콘텐츠 영상을 송출하는 한편 약사와 시민 간 실시간 상담 코너 등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인 1주일 동안은 건강주간 이벤트로 서울 시내 약국 240여곳이 참여, 온라인에서 시민들이 건강상식에 대한 퀴즈를 풀면 지정 약국에서 경품을 받는 행사도 마련된다.

더불어 시민들이 건강서울페스티벌 포스터를 촬영해 SNS에 인증하면 추첨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어린이 약사 체험단 모집을 통한 체험 영상 제작, 약사 대상 온라인 경품 이벤트 등도 예정돼 있으며, 행사의 세부 내용이나 방향 등은 계속 논의 중이라는 게 시약사회 측 설명이다. 추연재 부회장(건강서울페스티벌 공동추진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 취지 자체가 약사가 시민의 건강을 항상 생각한다는 부분이다. 그만큼 올해 행사 테마도 역시 ‘약사들에게 물어보세요’이다”라며 “서울 시민의 건강은 약사들이 함께한다는 포맷으로 행사를 계획 중이다. 그 주에 약의날이 있는 만큼 의미가 더욱 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시약사회는 첫 온라인 행사인 만큼 온라인 상에서 기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약사 유튜버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SNS, 인터넷 카페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장은선 홍보부회장은 “현재 약사 유튜버들을 섭외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많은 구독자수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와 더불어 신진 약사 유튜버를 발굴해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추연재 부회장도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여성들을 공략하는 한편 맘카페 등을 통해 젊은 엄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회원 약사들의 참여도 중요한 부분인만큼 오프라인 참여 약국 모집과 더불어 약사 대상 온라인 경품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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