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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옴바이오, 김치유산균 '엘피큐원 1T' 출시

  • 김민건
  • 2020-11-20 09:38:01
  • 1포당 1조 마리 함유,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사균체

엘피큐원 1T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고농도 유산균 사균체 시장에서 김치 유래 간균 신제품이 출시됐다. 획일화된 유산균 시장에 특성이 다른 균주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큐옴바이오(대표 김완재)는 20일 1포당 1조 마리 유산균 사균체를 섭취할 수 있게 설계한 초고농도 유산균 보충제품 '엘피큐원 1T(LPQ1 1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큐옴바이오는 "엘피큐원 1T는 김치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유산균을 초고농도로 배양한 후, 특수 열처리를 통해 균체 성분의 파괴 없이 사균화 시킨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1포당 1조 마리 이상 유산균 사균체를 함유하고 있어 고농도 유산균 섭취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게 설명이다.

큐옴바이오는 이번 신제품이 구균(coccus) 일색이었던 유산균 사균체 시장에 제대로 된 간균(bacillus)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엘피큐원 1T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일반 유산균 제품과 비교해 함유 균수가 100배 이상 많다는 점 ▲유산균 사균체 제품이라 생균과 달리 고농도 섭취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없다는 점 등을 들었다.

이에 대해 큐옴바이오 관계자는 "실제 시중 유산균 대부분 최대 100억 마리 수준 균수을 함유하고 있다. 엘피큐원 1T는 2g 1포당 1조 마리 유산균 균체를 함유해 균체수 면에서 100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유산균을 사균화시켜 체내 자가활동 가능성을 제거했기 때문에 가스생성, 젖산증, 복부팽만 등 생균에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우려도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큐옴바이오 김완재 대표는 "초고농도 유산균 사균체 개념 자체는 일본에서 활발히 연구한 게 사실"이라며 "일본은 십중팔구 배양이 쉬운 엔테로코쿠스 페칼리스를 균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큐옴이 이번에 선보인 초고농도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유산균 사균체는 유전적 특성과 활성 측면에서 기존 사균체와 완전히 구별될 뿐만 아니라 확장성도 좋다"며 "곧 일본 유산균 사균체를 압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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