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이 우선"...새해 시무식도 비대면으로
- 정새임
- 2020-12-30 0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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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강당 대신 온라인 영상 등 간소화 진행
- 웹진, 사내 인트라넷 통해 대표이사 신년사 공유
- 200명 모이는 약계 신년교례회도 사실상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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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제약바이오업계가 조용한 새해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일일 1000명 이상 확진자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새해 초 강당에 모여 한해 비전을 발표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제약기업들의 시무식을 2021년에는 볼 수 없게 됐다.

시무식을 취소한 국제약품 관계자는 "원래 공장을 방문해 시무식을 진행했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방문을 취소했다. 대신 신년사만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리 대표이사 신년사를 촬영하거나 화상회의 플랫폼 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기업도 있다.
한미약품은 한해 그룹사 성과와 2021년 비전, 경영진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그룹사 전체에 공유할 예정이다.
조아제약도 대표이사 인사말과 회사 10대 뉴스를 담은 1시간 30분 러닝타임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함으로써 시무식을 대체한다.
GC녹십자와 보령제약, 한국콜마 역시 미리 제작한 영상으로 경영진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매월 초 하던 월례조회도 코로나19 이후로는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다. 내년 시무식 역시 온라인으로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시무식을 아예 생략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영상이나 텍스트로도 진행하지 않는다.
종근당은 이미 2017년부터 시무식 행사를 생략하고 신년사만 공유했던 터라 기존 방식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시무식을 어떻게 진행할 지 아직 검토 중이지만 행사가 생략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매년 초 열리는 약계 신년교례회도 예년과는 달리 조용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약계 신년교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대형 행사다. 보건의료단체장 등 200명 이상이 참석해 한해 업계 발전을 기린다.
내년 교례회를 주관하는 대한약사회 측은 "예년처럼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순 없고 대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라며 "보건의료단체장과 약의날 추진본부 소속단체장만 참여하는 간담회 형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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