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소비자 앱으로 연결"...약대생의 당찬 도전
- 정흥준
- 2021-01-20 18: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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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버디 안준규 대표, 건기식 상담 앱 '메디코디' 개발
- 각종 창업지원사업 선정...결제→배송시스템 탑재 예정
- 블로그·유튜브 운영 약사들도 수익창출 플랫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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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온라인으로 약사와 상담을 하고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앱을 약대생이 개발 출시했다.
약국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약사들은 추가 수익창출의 툴로 활용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디버디 안준규 대표(28·경상대 약대)는 궁극적으로 앱 ‘메디코디’를 온라인 약국을 위한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안 대표는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돼 정부지원금을 받았고, 연세대학교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현재 캠퍼스타운에 입주해있다.
앱의 기능은 간단하다. 소비자들은 앱을 이용해 10여가지 설문이 담긴 건강상담신청서를 작성하고, 상담할 약사를 선택하면 된다.
안 대표는 "약대에 입학 후 주변에서 건기식에 대해 많이 물었다. 그때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를 느꼈다. 약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여러 업체에게 연락을 했다"고 개발 계기를 설명했다.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모아 셋이서 시작했던 사업은 현재는 기획 마케터와 약사, 앱 개발자 등의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기존에 블로그와 유튜브 활동을 하는 약사들을 주 타깃으로 ‘메디코디’ 이용을 권하고 있다. 건기식 정보를 주는 약사들이 서비스를 통해 수익 창출로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소비자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상반기에는 근처 제휴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결제와 배송시스템도 탑재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라고 했다.
안 대표는 "약사들은 각자의 계정에 하나의 온라인 약국을 마련해놓게 된다. 소비자들이 선택해 상담을 받게 된다"면서 "입지와 임대료, 권리금 등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운 약국 운영 모델을 제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코디는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소비자와 약사용 앱이 따로 분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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