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작년 매출 257억..."올해 엑스코프리 본궤도"
- 안경진
- 2021-02-08 09: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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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영업손실 2398억원...R&D·영업마케팅 지출 증가로 적자폭 확대
- 올해 하반기 뇌전증 신약 유럽 발매로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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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작년 4분기 538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년동기 660억원대비 적자폭이 축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8억원으로 전년동기 2억원보다 302%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584억원으로 전년동기 531억원보다 손실 규모가 소폭 축소했다.
코로나19 혼란 정국에도 작년 4분기 SK바이오팜의 매출규모가 급증한 배경은 기술료 유입효과다. SK바이오팜은 작년 10월 오노약품공업과 '엑스코프리'의 일본 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50억엔(약 545억원)을 확보했다. 허가와 상업화 달성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가 최대 481억엔(약 5243억원)에 이르는 대형 계약이다.

다만 '엑스코프리'의 아시아 임상3상을 포함한 R&D 지출과 미국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지출이 늘어나면서 적자를 면하진 못한 상황이다.
작년 누계 기준으로는 적자폭이 더욱 확대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2398억원의 영업손실로로 전년 793억원대비 적자 폭이 크게 늘었다. 매출액은 257억원으로 전년 1239억원보다 79.3%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보다 손실 규모가 246.4% 증가한 2477억원이다.
전년대비 기술료 수익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컸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9년 스위스 제약사 아벨테라퓨틱스와 '엑스코프리'의 유럽 지역 판권을 넘기면서 총 5억30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 중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약 1121억원을 인식하면서 매출 규모가 크게 늘어난 바 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엑스코프리'의 유럽진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실적 상승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 1월 29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를 받았다. 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코프리'가 유럽 판매허가를 받으면 SK바이오팜은 작년 말 아벨테라퓨틱스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면서 새로운 파트너가 된 안젤리니파마로부터 최대 4억30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안젤리니파마는 올해 하반기 세노바메이트를 '온투즈리'란 제품명으로 발매한다는 방침이다. 안젤리니파마는 15개 현지 법인과 70여 개국 유통망을 갖췄다. 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등 유럽 주요국가를 중심으로 '온투즈리'의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K바이오팜 입장에선 '온투즈리' 유럽 판매로 매출 관련 로열티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SK바이오팜은 안젤리니파마가 아벨을 인수할 당시 아벨 지분 12%를 매각하면서 매각 수익 일부인 3176만달러를 확보했다. 향후 '엑스코프리'의 유럽 시판 허가 및 판매 등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2천 247만달러를 추가 수령하게 된다.
미국에서도 작년 말 기준 '엑스코프리'의 보험 등재율 90%를 조기 달성하면서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수익성 개선효과를 담보로 연구개발(R&D) 투자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엑스코프리'는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일본인, 중국인, 한국인 대상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화한다. 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제인 '카리스바메이트'는 2024년 신약허가신청(NDA) 신청을 목표로 세웠다. 최근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벤처캐피털 회사인 라이프사이(LifeSci Venture Partners)와 손잡고 유망한 바이오벤처 투자에도 나섰다.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신약후보물질과 기술 도입, 연구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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