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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도입 소액단기보험 판매장소에 약국 포함 추진

  • 강신국
  • 2021-02-09 10:46:30
  • 금융위, '보험업 미래전망과 경쟁도 평가' 방안 확정
  • 지리적 접근성 좋은 약국, 소액단기보험 판매처로 주목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6월 소액단기보험전문회사가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약국, 부동산중개소 등 소규모 업체를 판매 채널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제2기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보험업 미래전망과 경쟁도 평가' 방안을 확정했다.

소액단기보험은 날씨보험, 반려견보험, 여행자보험, 전동퀵보드보험 등 일상 생활 속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2006년 소액단기전문 보험업을 먼저 도입한 일본의 경우 골프·레저보험, 자전거보험, 날씨보험, 변호사보험, 가재도구보상보험 등이 활성화됐다. 짧은 기간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하는 대신 월 1만원 미만으로 저렴하게 설계할 수 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올해 2분기중 소액단기보험업에 대한 업계 설명회, 의견수렴, 수요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또한 소액단기보험업 허가 심사과정에서, 판매채널, 상품경쟁력 등 사업계획의 타당성에 대해 충분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소액단기보험 활성화의 장애요인은 상품의 특성상 판매수수료가 낮기 때문에 전통적인 보험설계사 채널에서 취급할 유인이 없다는 부분이 단점이었다.

이에 저비용& 8231;고효율 채널인 플랫폼과의 업무제휴, 지리적 근접성 및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간단손해보험대리점'이나 약국 등을 활용할 경우 판매채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금융위 평가다.

결국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약국이 소액단기보험 판매처로 주목을 받는 이유다.

금융위는 "소액단기보험의 특성, 유통시장 사례 등을 감안할 때, 소액단기보험 회사의 경우 일반 보험회사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정도의 보험상품 혁신, 플랫폼 등 기존 고객접점이 확보된 채널과의 제휴, 소규모 지역 상권에서의 지리적 채널 접근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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