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도 전자처방 도입…"카톡으로 약국 전송"
- 강혜경
- 2021-02-10 22:5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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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3일 경북대병원 도입 이후 한달여만
- 언택트, 별도 앱 설치·회원가입 없다는 메리트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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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10일 '모바일 진료비 결제 및 영수증, 전자처방전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전자처방전을 도입한지 어언 한달여만이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도입되는 전자처방전 방식은 지난 경북대병원과 일치한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진료비를 결제하고 진료비 전자영수증과 전자처방전을 발급받는 방식을 그대로 착안했다. 특히 알림톡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통해 진료비 결제 후 약국 처방전까지 알림톡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약국제출용 전자처방전을 QR코드 형태로 제공해 환자가 원하는 약국에 전송해 조제요청을 하면 최종적으로 약국에서 처방된 약을 받는 방식이다.
환자가 '전자처방전 발급'을 선택, 비밀번호(생년월일 6자리)를 입력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약국으로 전송하기가 가능하다. 이때 지도에서 약국 위치를 확인, 특정 약국으로 전자처방전 전송이 가능하다. 환자는 이 페이지에서 조제 완료시 안내 받을 휴대폰번호를 입력한 뒤 약국에서 QR코드 화면을 보여주고 약을 받게 된다. 기다림 없이 약을 수령하고 귀가할 수 있다.
병원은 홍보 포스터에서 '종이처방전 발급 필요없이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약국으로 전달하세요'라는 부분을 부각해 알리고 있다.
병원 측이 강조한 점은 언택트와 간편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 알림톡 기반 새로운 방식이며, 환자가 핸드폰에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 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그간 대형 병원 전자처방전은 대부분 병원 앱을 통해 제공됐다. 이를테면 환자가 휴대전화에 병원 앱을 설치하면 그 앱을 통해 병원이 제공한 처방전을 약국에 전송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병원 앱을 별도 설치해야 하는 수고가 따를 뿐만 아니라 고령 환자의 경우 앱을 사용하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져 실효성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카카오톡의 경우 남녀노소 무관하게 보편적으로 사용하며 비용 역시 무료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병원은 경북대병원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진료 예약 및 진료 일정 확인 등 더 많은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경북대 외에도 한림대동탄성심병원도 QR방식의 전자처방전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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