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 아리셉트 제네릭, 약가 커트라인 20품목 채웠다
- 이탁순
- 2021-04-08 10: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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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식 약가 영향, 재빨리 위수탁 통해 허가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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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가 밀려 약가가 인하될 수 있어 위수탁을 통해 재빨리 품목허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식약처에 따르면 한독의 아리셉트23밀리그램의 제네릭약물이 7일 기준 20개가 허가를 받았다.
아리셉트23밀리그램은 중등도·중증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에 사용된다. 올해 전까지는 제네릭약물이 CNS 전문 업체 중심으로 허가를 받아 총 9개 품목이 있었다.
그러다 올해 11개 품목이 한꺼번에 허가를 받았다. 대부분 제일약품이 수탁 생산하는 제품이다.
고용량 아리셉트 제네릭이 뒤늦게 허가품목이 증가한 것은 작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계단식 약가 때문이다.
계단식 약가는 동일제제가 20개 이상이면 그 다음 등재되는 품목은 직전 최저가의 85% 수준으로 약가가 떨어지게 된다.
이에 제약사들이 20개가 넘기 전에 서둘러 위수탁을 통해 품목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고용량 아리셉트뿐만 아니라 최근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1mg 제네릭도 최근 20개를 채웠다. 리바로1mg 제네릭 역시 계단식 약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제네릭 허가 트렌드는 오리지널 특허만료에 따른 신규 제네릭을 제외하면, 20개 미만 기허가 제네릭군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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