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출 22조 8천억 '휴미라'…9년 연속 1위
- 김진구
- 2021-05-04 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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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시밀러 도전에도 반등 성공
- 키트루다 16조 > 레블리미드 14조 > 엘리퀴스 1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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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의 경우 바이오시밀러의 도전에도 2019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피어스마파 등 주요 해외언론은 지난해 글로벌 의약품 매출 상위 20개 품목을 소개했다.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는 지난해 20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휴미라는 전 세계에서 20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휴미라는 2012년 글로벌 매출 1위에 오른 뒤 지난해까지 9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올해에도 1위를 유지할 경우 리피토가 보유하고 있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이 3.5% 증가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2019년의 경우 유럽에서의 특허만료와 이에 따른 바이오시밀러의 도전에 제품출시 후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3.9%)한 바 있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환자의 병원방문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새로운 치료법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줄었다는 설명이다.
휴미라에 이어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2위에 올랐다. 키트루다의 지난해 매출은 143억8000만 달러(약 16조1000억원)였다. 2019년 111억2000만 달러 대비 28.8% 증가했다.
키트루다는 출시 후 꾸준히 적응증을 확대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키트루다는 7개 적응증을 추가한 바 있다. 한동안 키트루다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매년 10% 넘는 매출 성장으로 2026년엔 249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르면 2023년부터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3위는 BMS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가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은 121억5000만 달러(약 13조6000억원)였다. 레블리미드는 당초 세엘진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치료제다. BMS는 레블리미드의 시장성을 보고 2019년 740억 달러에 세엘진을 인수한 바 있다.
4위에는 BMS의 NOAC(신규경구용항응고제) '엘리퀴스'가 올랐다. 지난해 매출은 91억7000만 달러(약 10조2600억원)였다. 2019년 79억3000만 달러 대비 15.6% 증가했다. 매출 순위도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5위는 얀센의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인 '임브루비카'였다. 지난해 84억3000만 달러(약 9조4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56억9000만 달러 대비 48.2%나 증가했다. 2019년 14위였던 매출 순위는 5위로 뛰어올랐다.
이밖에 암젠 '엠브렐(63억7000만 달러)', 화이자 '프리베나13(59억5000만 달러)', 화이자 '입랜스(53억9000만 달러)', 로슈 '아바스틴(53억2000만 달러)', 일라이릴리 '트루리시티(50억7000만 달러)', 로슈 '오크레부스(46억1000만 달러)', 로슈 '리툭산(45억2000만 달러)', 아스텔라스 '엑스탄디(43억9000만 달러)',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43억3000만 달러)', 얀센 '레미케이드(42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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