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수전 다겪은 회무 41년차 한석원 약사의 '노익장'
- 강신국
- 2021-05-05 23: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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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
- "3세이하 65세 이상 의약분업 제외 발표 막은게 가장 기억에 남아"
- "동문 파벌 중요치 않아 김대업 약사 임원으로 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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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수상한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80, 중앙대)은 서대문구약사회를 시작으로 현재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장까지 회무만 41년를 했다. 그의 인생 절반 이상을 약사회와 함께 보낸 셈이다.
그가 약사회 첫 상근임원으로 중용한 당시 30대의 김대업 약사는 지금 대한약사회장이 됐고, 그는 김대업 집행부 윤리위원장으로 회무를 계속하고 있다.
그는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나선 김대업 회장과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다음 약업대상을 수상한 한 명예회장과 기자단이 나눈 일문일답이다.
- 수상을 축하드린다.
약업대상이라는 것을 김대업 회장이 제정을 했는데, 이것은 내가 회장할 때 생각 못한 부분이었다. 항상 상을 수여하는 입장이었는데 상은 처음 타봐서 익숙하지 않다. 원희목 회장이 2004년에 회장을 하고, 3대를 거쳐 의장을 했다. 약사회에서 자리를 놓지 못하고 계속 회무를 봤다. 약사회 역사상 유일무이하다. 이런 역사적인 과정이 있고, 약업대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 나보다 약사회에서 헌신하고 노력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다. 다른 분들이 먼저 상을 받으셨어야하지만 내가 받는다하니 그분들께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영광스럽기도 하다. 약사회 발전을 위하고, 약사직능의 권익이 것을 뒤에서 지켜보며 살아갈 것이다
- 한약분쟁, 의약분업 등 약사회 변혁의 시기에 회무 일선에 있었다. 회무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약사회에 발을 들여 놓은지 41년 정도 됐다. 1981년 서대문약사회에서 시작했다. 그때부터 발을 들여서 약사회에서 한번도 임원자리를 놓지 않고, 대한약사회까지 왔다. 약사회 분회 사상 3대 연임을 한 것은 서대문이 처음이었다. 여기서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으로 갔다. 서대문 분회장 현직을 하며 서울시 부회장을 하고, 한약파동이 1995년에 일어나며 서울시약사회 정병표 회장과 대한약사회장이 직을 내려놓고, 임시 회장을 하고, 잔여임기 회장을 1년을 했다. 1996년에 서울시약사회장 3년을 했다. 한약 파동 때의 상황을 보면 우리 약사의 역사를 나눠볼 때 2000년도 전에는 약사회가 투쟁의 역사였다. 그게 바로 약사직능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투쟁이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
2000년에 분업이 시작되며 김희중 회장이 2000년 12월까지 임기를 진행했다. 2000년 7월에 부회장 역임, 의약분업의 기틀을 함께 놓으며 혼란의 시기를 지나왔다. 2001년 2월부터의 투쟁은 의약분업에 대한 투쟁. 주사제가 약국에 남는지, 의원에 가는지가 이슈였고, 회장이 되는 날부터 농성하고 데모했다. 2001년 회장되며 당선됐다고 생각하지 않고 전국지부장들과 또 투쟁을 했다. 2001년 5월에 김원기 복지부 장관이 등장했고, 역사적인 상황이 의약분업이 존립하느냐 망가지느냐의 기로였다. 청와대 복지수석은 이태복 수석이었다. 후에 복지부 장관을 했는데, 이들이 무엇을 가지고 논의했냐면 3세이하 65세 이상 의약분업 제외를 2001년 5월에 발표하려했다. 그때 복지부에 임원들이 찾아가고 부회장들은 청와대를 찾아갔다. 김원기 장관의 의약분업 개정안 발표를 막았다. 이것이 회원들의 직능을 지킨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 대한약사회장 재임 당시 김대업 약사를 요직에 중용했다.
우리 약사사회에 잘 알지만 동문회 파벌이 있다지만 내가 회장할때 김대업 회장을 상근 임원으로 두고 있었다. 일을 열심히하는 사람임을 봤다. 내가 좋아한 것은 약사사회를 위해 누가 열심히 일하나를 본 것이지 약사 직능에서는 학벌이 중요치 않다. 김대업 회장이 자기 몸을 던져 일한다. 멋진 사람이다.

의약분업 시작 때만 하더라도 찬반이 많이 엇갈렸다. 그래도 지금와서 보면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약사직능이 그만큼 올라선 것이다. 아주 성공적이진 않아도 앞으로 개선하면 된다. 약사사회를 위해선 매우 잘한일이라고 생각한다. 회원들이 불평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예전 시절이야기가 아닌 체계적인 의약관계,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통해 약사 직능이 국민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고, 분업이라는 제도를 잘 보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 코로나 힘들어하는 약사들에게 한마디하면?
코로나 때문에 많이들 어려워한다. 그래도 이과정을 거치면 좋은 시절이 오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직능수호를 해서 함께 했으면 한다. 대한약사회 회원들 덕분에 이 상을 탈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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