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군·경찰·녹십자 '모더나 백신 수송' 모의훈련
- 이정환
- 2021-05-12 0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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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창 냉동물류센터-전국 거점 냉장창고 연계 배송 시스템 확인
- 12일 오전 9시 시작...경찰차·특전사 차량 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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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방역당국과 군대, 경찰, GC녹십자가 12일 2분기 도입이 예정된 모더나 백신 수송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충북 오창읍의 GC녹십자 물류창고와 대구·김포 거점창고·지역접종기관에서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훈련내용은 인천공항으로 도입된 모더나 백신을 충북 오창 냉동창고로 입고하는 과정과 냉동창고에 보관 중인 모더나 백신(모의 용기)을 군 감독관 확인 아래 냉장창고로 이동하는 절차부터 시작한다.
감독관은 수송·저장 체크리스트를 활용, 출고되는 백신의 물량을 확인하고 소분 작업 준비상태와 작업이 진행될 냉장창고 내부온도, 수송 용기의 안정화 여부를 점검한다.
이어 냉장창고로 이동된 백신을 해당 지역 지역접종기관으로 수송하기 위한 소분 작업 후 창고 외부에서 군·경·시설 보안팀의 경계지원 속에 백신 수송 트럭이 도크에 위치하고 호송 차량이 제대를 갖춰 정렬한다.
내부 소분 작업 종료 후에는 군 감독관과 업체 담당자는 송장과 출하 증명서를 확인하고 3.5t 수송 트럭 두 대에 백신을 적재한다.
실시간 교통상황과 수송 노정에 대한 토의를 마친 군·경은 백신 적재가 후 수송 트럭에 특수 봉인스티커가 부착되면 경찰차와 특전사 호송 차량이 백신 수송 트럭을 앞뒤로 호송한 가운데 대구와 김포 거점창고로 출발한다.
백신 수송 트럭이 대구와 김포의 거점창고에 도착하면 군 감독관과 업체 담당자가 봉인스티커 부착 상태와 백신 수송 용기의 온도 상태를 확인한다.
이후 대기 중인 1톤 트럭에 백신을 다시 전환 적재하는 과정을 거쳐 지역접종기관으로 재배송한다.
이러한 거점창고 연계 수송방식을 통해 백신이 지역접종기관에 도착하면 접종기관 담당자와 운송 담당자가 백신 수송 용기 온도와 백신 수량, 상태 등을 확인하고, 인계인수 서류 서명과 질병관리청에 대한 수령 결과 보고를 끝으로 훈련이 모두 종료한다.
아울러, 이번 모의훈련은 질병청·군·경·업체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통해 백신 적정온도 초과를 비롯해 백신의 수송·저장·경계 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우발상황에 대한 대처도 병행한다.
이날 모의훈련 현장에 동참한 박주경 백신수송지원본부장은 "모의훈련은 해외에서 도입된 후 크로스 도킹 방식으로 배송되는 모더나 백신의 전반적인 수송지원태세를 점검, 보완하는 의미"라며 "앞으로 도입될 백신 종류가 다양해지고 물량과 제반 지원 소요도 증가할 텐데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와 철저한 준비를 통해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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