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집단지성 활용...건기식 상담 알고리즘 차별화"
- 정흥준
- 2021-06-08 17: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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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듀홀딩스, 인공지능솔루션 '팜키' 런칭...120개 약국 도입
- 표준화된 상담 서비스 가능... 회원약국 1200곳 대상으로 확대
- "빅데이터 쌓일수록 똑똑해져...표준화된 상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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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맞춤형 건기식은 AI를 활용한 ‘추천·상담 알고리즘’이 중요하기 때문에 약국 관련 업체에서는 차별화된 알고리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최근 팜듀홀딩스가 출시한 '팜키(Pharm Key)'도 약사들의 집단 지성을 빅데이터로 활용하는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가령 100명의 약사가 상담 데이터를 축적하면,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에 맞는 솔루션을 도출해내는 방식이다. 약사들의 상담 데이터가 많아질 수록 더 적합한 결과값을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팜듀홀딩스(회장 신완균, 대표 최문범)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팜키’의 기능과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신완균 회장은 "건강 영역에서 소비자들이 겪는 혼란은 극에 달했고, 약국에서도 이를 단순화하거나 체계화해야 하지만 쉽지 않다. ‘팜키’가 약사와 소비자들에게 열쇠가 돼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약사 상담의 표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약국에는 태블릿 또는 키오스크가 설치되며, 알고리즘을 통해 58개 건기식 제품이 혼합 추천된다.
최문범 대표는 "소분 건기식 시범사업을 통해 많은 유통기업들이 구독형 맞춤영양프로그램을 출시했지만, 우리는 약사의 강점인 전문성에 부합하는 AI솔루션과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방향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팜키의 상담 알고리즘은 크게 ‘종합건강 AI’와 ‘다이어트 AI’로 분류돼있다. 향후 건강검진 영양제 추천 AI와 유전자 검사 AI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팜키는 신설 기업인 ‘팜듀AI’에서 약 2년에 걸쳐 개발한 결과물이다. 개발에는 AI전문기업 디블렌드, 건강 플랫폼기업 쏘맥스 등이 함께 참여했다.
팜듀AI 대표를 맡은 황금석 약사(황금당약국)는 "같은 환자도 상담하는 약사에 따라 다른 응답을 들을 수 있다. 또 같은 약사도 동일한 질문에 항상 일관된 답을 내릴 수는 없다"면서 "약사들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학습한 AI가 상담을 돕고, 약사가 AI의 오류를 크로스 체크할 수 있다면 상당히 효율적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팜키는 맞춤 건기식 추천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고객정보관리와 문자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가입 약국의 방문 교육과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윤성 팜투플러스 대표는 "코로나로 약국의 경영 악화와 환경 변화가 거세지고 있다. 고객들이 영양제 추천을 체험하고 나아가 약사 상담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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