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화이자,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경쟁 돌입
- 정새임
- 2021-07-19 12:11: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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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D, 15가 '백스누반스' 美 FDA 허가…화이자, 한달 이르게 20가 백신 승인
- 침습성 질환 원인인 22F, 33F 예방 효과…화이자 주도 시장 지각변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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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6일(현지시간) MSD의 15가 폐렴구균 백신 '백스누반스(VAXNEUVANCE)'에 대해 판매 승인을 내렸다. 23가인 '뉴모백스23'에 이은 신제품이다.
백스누반스는 폐렴구균 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2F, 23F, 33F에 의한 침습성 질환 예방을 위해 능동면역을 유도한다. 18세 이상 성인에 쓰일 수 있다. MSD는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도 진행 중이다.
임상에서 백스누반스에 의해 유도된 면역반응은 13가 공통 혈청형에서 13가 폐렴구균 프리베나13(PCV13) 대비 비열등함을 보였다. 이는 기능성 항체 평가 척도인 OPA GMT에 따른 것이다. 또 공유 혈청형 3과 고유 혈청형 22F, 33F에 대한 백스누반스의 면역반응은 프리베나13보다 우수했다.
특히 PNEU-AGE(V114-019) 3상에서 백스누반스는 혈청형 22F, 33F에 대해 프리베나13보다 우수한 OPA GMT 비율을 보였다. 다만 백스누반스와 프리베나13의 임상적 효능을 비교평가한 무작위 대조 연구는 수행되지 않았다고 MSD는 설명했다.
백스누반스는 성인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일으키는 흔한 혈청형인 22F와 33F에서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2F와 33F는 프리베나13에 포함되지 않는 혈청형이다.
현재 폐렴구균 백신 시장은 화이자의 프리베나13이 과반이 넘는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프리베나13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58억5000만 달러(약 6조6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화이자도 지난달 신규 모델인 20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의 미국 승인을 획득한 바 있어 차세대 백신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스텔라스와 아피니백스 역시 24가 폐렴구균 백신 'ASP3772' 개발로 화이자와 MSD를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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