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O 전환 명문제약, 판관비 100억 절감 '체질개선'
- 이석준
- 2021-08-19 12:15: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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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관비 지난해 반기 391억→올 반기 294억 '뚝'
- CSO 전면 전환 영향…직원 급여 등 큰 폭 감소
- 반기 영업익 흑전…매각 철회 후 실적 개선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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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SO(영업대행) 체제로 전환한 명문제약이 올 반기에만 판관비 100억원을 절감했다. 이에 150억원이 넘던 영업손실은 흑자로 돌아섰다. 명문제약은 매각 철회 후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익성 개선은 판관비 절감 때문이다. 명문제약의 올 반기 판관비는 294억원으로 전년동기(397억원)와 견줘 100억원 이상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 영업 방식을 CSO로 전환하면서 나타난 변화다.
지난해 반기와 올 반기를 비교했을 때 지급수수료는 18억원에서 156억원으로 8.7배 뛰었다. 영업대행사에 지급하는 비용이다.
다만 영업대행 이후 직원이 줄면서 급여는 132억원에서 82억원으로 37.8% 줄었다. 이외도 복리후생비(43억→14억원), 여비교통비(42억→7억원), 판매촉진비(30억→3억원), 회의비(10억→1억원), 세금과공과(35억→15억원) 등이 감소했다.

어닝쇼크 성적표를 받은 2019년보다 악화된 수치다. 명문제약은 2019년 영업이익(49억→-143억원)과 순이익(3억→-208억원) 모두 전년대비 적자 전환됐다. 2년 합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51억원, 492억원이다.
다만 올해는 턴어라운드가 점쳐진다. CSO 전환 등 변화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지분 매각 철회 '실적 개선 구슬땀'
명문제약은 지난해 11월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검토중이라고 공시했다. 다만 올 3월 12일 최종적으로 매각 의사가 없다고 재공시했다.
사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명문제약은 실적 개선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향남공장 완공에 따른 5000억 매출 규모 설비 구축 △위탁생산 증가를 통한 원가절감과 수출 증대 가능성 △CSO(판매대행) 전환을 통해 인건비 및 판관비 축소 등을 통해서다.
실제 명문제약은 지난해 8월 종합병원 영업사원 60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160명 상당의 클리닉 담당 영업사원을 CSO로 전환했다. 그해 9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개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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