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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코로나 고통분담…약사회비 3만원 인하하자"

  • 강신국
  • 2021-08-20 02:53:24
  •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특별회비 1만원 인하는 턱없이 부족"
  • "약사회, 회원 위한 어떠한 예산상 조치도 취하지 않아"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67, 중앙대)이 중앙회비 3만원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 전 회장은 20일 "대한약사회 특별회비 1만원 인하안은 충분한 고통 분담안이 될 수 없다"며 "실질적 회비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년 6개월 이상 코로나 비상사태로 인해 약국 경영난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는 상당수 사업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등 약사회 회무와 사업추진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약국 경영난과 약사회 회무와 사업추진의 제한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 같이 고통분담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방만하고 불요불급한 예산 집행을 줄이고 정관에 근거한 효율적 사업집행을 추구하는 긴축예산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며 "이미 많은 지부, 분회 단위에서 코로나 상황에 맞게 예산 미집행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회원에게 돌려줘 조금이나마 회원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을 해 왔지만 대한약사회는 코로나 상황에서 회원 고통 분담을 위한 어떠한 예산상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최 전 회장은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를 특별사업에서 일반사업으로 전환하고 특히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사업은 시도지부로 이관해 지역상황과 특색에 맞는 사업으로 활성화해야 한다"며 "정관상 규정된 사업의 예산에 대해서는 특별회비를 별도로 징수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정관 규정에 따라 특별회비 2만원을 폐지하고 일반회계로 편입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방만한 회무 운영으로 인해 소중한 예산이 사업목적에 맞게 집행되고 있는지도 점검해 예산 누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코로나로 너나 할 것 없이 경제가 어렵다. 추가적으로 일반회비 1만원도 인하해 총 3만원의 실질적인 회비 인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17일 상임이사회에서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특별회비 1만원을 징수하지 않기로 하고 나머지 연회비와 특별회비를 동결하는 기조로 내년도 회비 조정안을 확정, 2차 이사회 상정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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