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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광역학 치료 핵심 기기 품목 신청

  • 정새임
  • 2021-11-24 17:32:00
  • 종양 선택적 괴사로 항암 효과 증대…"PDT 사업 총력"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23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와 의료영상처리장치 '루비오 PDS'의 품목신고 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품목신고는 동성제약이 최우선 사업과제로 삼고 있는 광역학(PDT) 암 치료 및 광과민제 신약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품목신고를 완료한 1등급 의료기기는 동성제약이 개발 중인 광역학 진단 및 치료 시스템(PDD&PDT)의 핵심 장비 중 하나로, 의료용 카메라 헤드 등과 조합해 영상을 출력하는 의료영상처리장치다.

광역학 치료란 종양에만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성질을 지닌 광과민제 약물을 정맥주사하고, 3시간 이후 빛으로 종양부위를 조사해 종양을 선택적으로 괴사하는 방법이다. 전통적인 암 치료법에 비해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전이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시술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근에는 PDT 치료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을 증진하고 빛 조사 부위 외에도 치료효과를 보이는 압스코팔 효과 등이 확인돼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성제약은 광역학치료 전 광과민제가 축적된 암조직의 위치를 사전에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기를 구축하면 암 치료 시 진단과 치료 효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지난 2018년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PDD 복강경 진단기기 개발 및 기술 이전을 완료한 바 있다.

동성제약은 "이번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및 품목신고를 기점으로 PDD&PDT 특화 의료기기(레이저 진단, 치료, 전달)개발과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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