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박영달 "약국고객 데이터 DB화가 살길이다"
- 강신국
- 2021-12-04 10: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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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지금까지 약국의 전통적 구조는 약사와 고객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을 지급하는 장소(place)였다"며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감나무에서 감 떨어질 때만을 기다리듯 고객을 기다려선 안 된다. 고객데이터 DB를 십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사고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제는 약국이 의약품을 조제하고 판매하는 장소(place)에서 가상의 플랫폼 구조를 활용한 공간(space)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간(space)개념을 가진 약국을 하기 위해서 약사들은 고객의 데이터를 수집, 확보해야 하며 그 핵심은 바로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동의를 받은 휴대전화 번호"라며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약국을 방문했던 고객들에게 맞춤형 복약지도뿐만 아니라 건강정보나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해 약국을 재방문하게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강정보를 담은 메시지는 누구나 보낼 수 있다. 그러나 당뇨가 있는 고객에게 당뇨정보를, 고혈압 고객에게 고혈압 정보를 선별해서 보내 주는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해 주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결국 약사가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약국의 업무량으로 볼 때 약사 개인이 시도하기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후보는 "수집된 정보를 기초로 AI를 통해 외부자원의 도움을 받으면 가능하다. 약국은 그사이 더 많은 고객데이터를 수집하고 확보하고 있으면 된다"며 "고객이 스스로 알아서 방문하기를 기다리는 약국경영은 이제 바뀔 때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요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약국 환경은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과 대기업의 맞춤형 건기식 소분사업 진출, 조제약 택배배달과 화상투약기, 사기업의 전자처방전 사업 등으로 약사직능이 무수한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약국이 이를 극복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약국이 평소 나를 항상 기억하고 챙겨주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이제부터라도 고객을 데이터화 할 여건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 첫걸음은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동의를 통한 고객데이터 DB화다. DB 축적으로 단골고객을 많이 확보한 약국이 포스트코로나 뉴노멀시대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약사회는 회원의 약국경영 선진화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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