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종로3가역 메디컬존 운영 내년 6월...이달중 입찰
- 정흥준
- 2021-12-21 09: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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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편의와 재정난 해소 목표...다른 역으로도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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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와 약 처방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른 아침, 늦은 저녁, 주말, 공휴일에도 운영해 기존 의원·약국이 문 닫는 의료 서비스 공백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21일 서울교통공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역삼역, 종로3가역 내에 ‘메디컬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 하순 ‘메트로 메디컬존 임대차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내년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 내 ‘메디컬존’을 통해 시민들이 접근성 좋은 지하철역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지대를 조성하고, 임대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공사의 재정난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역삼역, 종로3가역은 일평균 이용객이 상위권에 속하는 역사다. 일 평균 수송인원은 종로3가역 6만188명, 역삼역은 5만 7850명이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고 역 인근에 대형병원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많다. 지하철역 내에 의원·약국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수요도 꾸준히 있어왔다.
현재 서울 지하철역 내에 의원 3개소, 약국 28개소가 입점해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달 역삼역(395.02㎡), 종로3가역(248.9㎡) 메디컬존을 일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사업자는 의사나 약사 자격증 소지자여야 한다. 공사는 사업자가 모집되면 구체적 운영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역삼역, 종로3가역을 시작으로 ‘메디컬존’ 확대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메디컬존 조성을 통해 지하철 이용 시민의 의료 서비스 이용과 신규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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