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회 "생물학적제제 추가 경비 산출해 협의"
- 정새임
- 2021-12-27 08:32: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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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된 규정 대비한 장비 구입…추가 평균 비용 조사 중
- "환자 약 접근성 위해 한발 물러서…제약업계도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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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생물학적제제 배송 문제 해결을 위해 회의를 개최하고 배송 비용 산출, 장비 구입 등을 논의했다.
협회는 아이스박스, 온도계, GPS 등을 공동 구매해 회원사의 배송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 회원사를 대상으로 생물학적제제 배송에 따른 추가 경비 산출, 애로사항을 취합 중이다.
당초 협회는 규정 강화로 인한 비용 부담으로 약국 배송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극단적으로 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의 약국 배송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하지만 환자가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협회가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여전히 비용은 걸림돌이다. 의약품유통협회 측은 "비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일부 업체가 약국 배송을 포기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극단적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협회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약회사, 의약품유통업계로 구성된 협의체를 만들어 정책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또 생물학적제제 평균 배송 비용이 산출되면 1월부터 관련 제약사들과 협의를 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제약사들은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품유통협회 고위 관계자는 "생물학적제제 배송 강화 시일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이라며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을 정부와 제약업계가 계속해서 외면한다면, 배송 포기라는 최악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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