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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병상 금천종합병원 건립, 맹꽁이 출몰 소동

  • 강혜경
  • 2022-01-24 11:43:16
  • 건립 예정지 환경영향평가 진행과정서 발견
  • 금천구청장 "겨울잠 깨면 대체서식지로 이주…2025년 완공 문제 없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예상치 못한 맹꽁이 출몰에 금천종합병원 건립이 중단됐다.

2025년 건립을 앞둔 금천구 내 첫 종합병원 금천종합병원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가 발견된 것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2일 열린 금천구약사회 총회에서 맹꽁이 출몰과 관련해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가 대형종합병원 및 공동주택 건립 예정지 환경영향평가 진행과정에서 발견됐다"며 "발견된 맹꽁이가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대체 서식지를 조성해 이주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유 청장은 "맹꽁이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이라며 "2025년까지 병원은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 걱정을 놓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구청 측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맹꽁이를 모두 대체 서식지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천종합병원은 구 대한전선부지에 2025년 건립을 목표로 지어지는 810병상 규모 종합병원이다. 서울시는 병원을 금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들이 수시로 건강 체크도 할 수 있는 헬스케어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천종합병원은 의료시설 부족으로 고충을 겪는 주민 25만명의 서명으로,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이 지난해 9월 23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병원은 총 27개 과목(의과 22개 과목, 한방 5개 과목)으로 설립될 예정으로 약국시장 입지로도 주목 받았다.

금천구는 ▲금천구민의 오랜 숙원 사업 해결 ▲금천구 및 수도권 지역주민의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의료 안전망 구축:지역응급 의료기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금천구 브랜드 향상 기여 ▲특화된 진료과목 운영 ▲쾌적한 의료 환경 조성 ▲관내 의료기관과의 상생 및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의료 전달체계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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