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 '무차입 경영+호실적 지속' 두 토끼 잡았다
- 이석준
- 2022-04-27 0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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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차입금 2020년말 465억→지난해말 '제로'
- 지난해 영업이익률 15% 육박…알짜 경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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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림제약이 무차입 경영에 돌입했다. 2020년말 단기차입금 465억원이 지난해말 '제로'가 됐다. 이에 부채총계도 687억원에서 396억원으로 줄었다.
한림제약은 수년째 호실적도 유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5%에 육박한다. 한림제약은 호실적과 무차입경영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금융부채 감소는 단기차입금이 제로가 됐기 때문이다. 한림제약의 단기차입금은 2020년말 우리은행 239억원, 종속회사 한림엠에스 226억원 등 총 465억원에서 2021년말 0원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유동성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단기 및 중장기 자금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현금유출예산과 실제현금유출액을 지속적으로 분석·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말 회사가 보유한 단기차입금은 없다"고 설명했다.
단기차입금이 제로가 되면서 부채총계도 2020년말 687억원에서 2021년말 396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부채비율은 같은 시점 25.6%서 9.8%까지 떨어졌다. 통상 부채비율이 100% 이하일 때 우량기업이라고 간주한다.

수년간 '호실적'
차입금 제로 경영에 돌입한 한림제약은 지난해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43억원, 27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4.8%를 기록했다.
한림제약 수익성은 꾸준하다. 2018년(13.47%), 2019년(15.72%), 2020년(14.16%) 3년 간 15% 안팎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5년 연속 영업이익률 20%를 넘겼다. 2017년에는 29.07%로 30%에 육박했다.
시장 관계자는 "한림제약은 골질환계·순환기계·안질환계 치료제 등 사업에 특화되며 알짜 제약사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도 구사하며 미래 먹거리도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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