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10명 중 9명 "배달약국, 악영향…전문성 훼손"
- 강혜경
- 2022-05-20 16: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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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약사회 회원 대상 약 배달 앱 관련 설문조사
- 82.1% '가입 권유 전화·방문 경험'…향후 가입 의향 없다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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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10명 중 9명이 배달약국 허용이 약국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성 훼손과 약화사고 우려가 가장 컸는데, 내방객 감소로 인한 일반약 판매 감소, 배달 앱 종속 및 수수료 전가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앱 제휴와 관련한 권유 전화나 방문 등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80%에 달했으며, 향후 가입 의향이 없다는 의견이 87.5%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약사회(회장 김경훈)는 최근 관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약 배달 앱과 배달약국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광진구 내에 배달약국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회원은 67.8%였으며, 약 배달 앱에서 가입 권유를 받았다는 응답은 82.1%에 달했다.
약 배달 앱에 가입해 본 적이 있느냐는 응답에는 56명 가운데 2명이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2명 모두 '가입 후 하루 10건 미만의 처방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앞으로 앱에 가입할 의향이 있느냐는 응답에는 87.5%가 '아니오'라고 응답했으며 예 7.1%, 응답없음 5.4% 등으로 나타났다. 가입하지 않겠다는 이유로는 '위법이므로'가 73.2%를 차지했으며, '약사회가 막고 있으므로' 37.5%, '약국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므로' 23.2%, 기타 12.5% 순으로 조사됐다.
배달약국이 허용된다면 어떤 영향이 있을지 묻는 질문에는 90% 이상이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으며, 이유로는 ▲약사 직능 전문성 훼손 및 환자의 안전 침해와 약화사고 우려 15명 ▲약국의 기업화·프랜차이즈화로 기존 약국들의 입지 잠식 11명 ▲배달약국으로의 조제 집중으로 기존 약국의 처방전, 조제료 감소와 내방고객 감소로 일반약 판매도 감소 7명 ▲배달앱에 약국이 종속되고 앱 이용료, 약국으로의 배달 수수료 전가 등으로 약국 재정 악화 6명 ▲경쟁과다로 난매와 오남용약의 무제한 처방 4명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 1명 ▲약사의 직능과 관계없는 업무 증가(배달, 배송완료 확인, 배송지 변경요청 등) 1명 ▲일반약 배송까지 배송범위 확대 요구 증가 1명 ▲보험 재정악화 1명 등으로 우려되는 점을 시사했다.
또한 약사회의 대면조제투약 집회나 단체행동에 참여할 의사에 대해서는 그렇다는 응답이 80.4%를 차지했으며, 아니오 17.9%, 응답없음 1.8%로 뒤를 이었다.
구약사회는 "최근 약사사회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약 배달 등에 대한 회원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내용의 조사였고, 대부분의 약사님들이 배달 앱 제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후 약사회 집회 등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는 비율도 80% 이상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구약사회는 약 배달 등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상급회 등에 약사회의 입장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는 관내 56명의 약사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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