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경쟁자가 제조"…골다공증 올드드럭 '합종연횡'
- 이탁순
- 2022-05-27 16:34:01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한독, 악토넬5mg 취하로 급여삭제 예정...라이벌 유유가 대신 생산키로
- 한독은 경쟁약물이던 본비바 생산·판매...신약 등장에 옛 구도 무너져
- PR
- 이제 모르면 안돼요! 팜노트 신제품 모음 9월호 보러가기
- 팜스타클럽

경쟁자였던 제약업체가 해당 약물을 제조하거나, 판권과 관계없이 분업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약물이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독은 악토넬5mg(리세드로네이트)을 취하해 급여목록에서 삭제될 예정이다. 악토넬은 사노피와 한독이 지난 2003년 국내 출시한 3세대 골다공증 치료제다.
그동안 한독은 악토넬의 위탁제조를 통해 국내 허가권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악토넬이 새로운 신약 등장으로 부진을 겪자 사노피는 일부 용량의 판매를 중단했다. 악토넬5mg도 여기에 해당된다.
또한 사노피는 새로운 파트너들과 손을 잡았다. 작년 동아ST에 악토넬EC정, 악토넬정150mg, 악토넬정35mg의 국내 판매채널을 넘긴 것이다. 동아ST는 골형성촉진제 '테리본주'도 판매하고 있어 비스포스포스네이트 계열 골흡수억제제 '악토넬'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독이 담당하던 위탁제조도 유유제약에게 넘겼다. 당연히 악토넬의 허가권도 유유제약으로 변경됐다. 그런데 유유제약은 악토넬의 알렌드로네이트와 활성형 비타민D를 결합한 맥스마빌장용정으로, 그동안 악토넬과 경쟁관계에 있던 회사다. 이제는 사노피와 경쟁관계를 청산하고 서로 협력하는 관계로 변모한 것이다.
이번에 한독은 악토넬5mg을 취하함으로써, 악토넬과의 인연을 마무리 짓게 됐다. 다만 한독은 또다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본비바(이반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를 품었다. 지난 2015년 오리지널사인 로슈와 손잡고 국내 판매에 들어간 것.
악토넬처럼 한독이 본비바정150mg과 본비바주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 해외에서 약제를 수입한 뒤 포장하는 형식의 위탁 생산이다.
한독이 악토넬을 판매할 때 본비바는 경쟁약물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옛날의 일이 됐다. 현재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암젠의 프롤리아, 릴리 포스테오 등 새로운 계열의 약제들이 주도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약제들이 굳이 경쟁관계를 의식할 필요가 없어졌다.
관련기사
-
프롤리아·이베니티 1천억 합작...암젠, 골다공증 시장 평정
2022-03-10 06:19
-
"골다공증은 평생 관리 질병…최소 5년 치료 필요"
2022-02-28 06:15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동아ST, 수술로봇 '베르시우스' 국내 사업 철수
- 2GMP '원스트라이크 아웃' 완화…제약계 리스크 축소 기대
- 312월 비대면 진료 제도화…약국이 알아야 할 '확정과 미확정'
- 4코로나 '필수예방접종' 전환…신규 백신 2종 국가출하 승인
- 5의협 "비대면 초진 완화 절대 불가…플랫폼 규제대책 필요"
- 6정부 신중론에 막힌 창고형 약국 규제…지자체 반려권만 통과
- 7화일약품 5년새 네 번째 최대주주 변경…매출 3년 연속 감소
- 8의협, 미프진 도입 신중론…"여성 안전·사회적 합의 우선"
- 9주1회 맞는 성장호르몬 '소그로야',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 10소발디 이어 하보니도 허가 만료 수순…C형간염 연쇄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