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비약사 식약처 차장 하마평 무성
- 이혜경
- 2022-06-20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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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식약처 차장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각각 김진석 차장과 서경원 원장이 맡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31일자로 발령 받아 1년 3개월 째 업무를 수행 중이다. 김강립 전 처장이 2020년 11월 발령 받은 이후 4개월 만에 차장과 평가원장의 교체가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정권이 바뀌면서 진행된 식약처장의 임명으로 서열 2순위인 차장 교체는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김 차장은 지난 14일 식약처 기자실을 방문해 퇴임 인사를 전한 만큼, 이달 안으로 차장 교체가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김 차장의 공식 퇴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후임 차장 임명 시까지 남은 기간 동안 휴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1년 3개월 동안 차장직을 이끈 김 차장은 경성약대를 졸업하고 KAIST MBA를 마친 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과장, 약무정책과장을 지낸 인물이다. 2010년 식약처로 소속을 옮겨 한약정책과장, 대변인,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의료기기안전국장, 경인식약청장, 바이오생약국장, 기획조정관을 맡다 차장으로 임명됐다.
약무직 출신의 차장이 떠나는 후임 자리를 두고, 현재로선 비약사인 행정직 출신의 차장이 임명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다. 약사 출신의 식약처장이 임명된 만큼, 2순위 자리에는 행정직 출신의 차장이 앉아 처장을 돕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는 얘기다.
현재 후임 처장으로 행정직 출신 4~5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식품 쪽 전문가들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약사 출신의 처장이 의약품을, 식품 전문가가 식품 분야를 맡아 식약처 업무의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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