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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알레그라, 일반·전문약 모두 정체...한미가 추격

  • 펙소페나딘 성분 항히스타민제 전체 시장은 80억 '박스권'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펙소페나딘염산염 성분의 항히스타민제 일반·전문약 실적이 수 년째 박스권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오리지널 제품인 사노피 알레그라정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은 8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특이한 점은 고용량인 알레그라120mg이 일반약 급여로 등재돼 있으며, 알레그라180·60·30mg은 전문약으로 구분돼 유통·처방되고 있는데, 이는 임상프로토콜·디자인·효능 등을 감안한 제조사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펙소페나딘염산염 일반약 중에서는 알레그라가 부동의 1위로 20억~30억원 밴딩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 펙소나딘·휴온스 알러딘·종근당 펙손정120mg의 지난해 매출은 3억5000만원·1억5000만원·1억2000만원 수준이다.

이들 후발 의약품의 출시 시점은 2005~2008년 사이에 포진해 있고, 약가는 세 제품 모두 1 정당 226원에 등재돼 있다.

사노피 완제 수입의약품인 일반약 알레그라는 1998년 허가 이후 2017년 1 정당 225원, 2018년 224원, 2020년 223원, 2022년 222원까지 인하돼 국내 후발 의약품보다 낮은 약가를 형성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알레그라를 포함한 동일 일반의약품의 경우 신부전 환자·고령자·심혈관질환 환자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에는 신중히 투여할 것이 권고 되고 있어 약사들의 각별한 복약지도가 필요한 제품이다.

아울러 관련 성분은 임부 금기 2등급으로 명확한 임상적 근거·사유가 있는 경우 부득이하게 사용되는 제품이다.

펙소페나딘염산염 전문약 시장에서는 오리지널인 사노피 알레그라와 생동 인정 품목인 한미약품 펙소나딘 양자 대결 구도다.

알레그라180mg과 펙소나딘180mg의 지난해 매출은 31억·8억7000만원이며, 알레그라30mg·펙소나딘30mg은 2억4000만원·1억4000만원 정도로 집계된다.

2000년 허가된 알레그라180mg은 알레르기 피부질환에 사용되며, 2017년 1정당 314원, 2018년 313원, 2020년 312원, 2022년 311원으로 약가가 인하됐다.

알레그라60mg의 현재 약가는 181원으로 계절알레르기비염 증상 완화에 효능을 가진다.

인서트페이퍼 등에 따르면 고혈압·당뇨신장애·갑상샘기능항진증·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이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 치과의사, 약사와 상담이 요구된다.

1정당 91원의 약가를 형성하고 있는 알레그라30mg은 계절알레르기비염·알레르기피부질환 증상 완화에 처방된다.

2007년 생동 인정 품목으로 허가된 한미약품 펙소나딘30mg의 1 정당 약가는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91원에 등재돼 있다.

한편 이 분야 유통 관전 포인트는 알레그라 일반약은 사노피가 직접 컨트롤하고 있으며, 전문약은 한독이 수입·판매하며 포지셔닝을 이원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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