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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40만건 비대면 진료 텔라닥 "만성·정신질환 중요"

  • 강혜경
  • 2022-08-01 08:46:27
  • 최정환 박사, 올라케어 초청 전략포럼에서 핵심 성장전략 소개
  • "연관 기업 인수합병 통해 고객풀 확보, 빅데이터 통합 분석 기반 경쟁력 우위 달성"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북미 시장 점유율 70%를 확보하고 있는 원격의료 기업 텔라닥(Teladoc)이 만성질환과 정신질환, 건강관리 영역의 중요성과 관련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을 올라케어에 조언했다.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인 올라케어(대표 김성현)는 지난달 28일 텔라닥 빅데이터 전문위원인 최정환 박사를 초청해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올라케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텔라닥의 원격의료 데이터 활용 사례와 사업 확대 계획 등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텔라닥은 2002년 미국에서 설립된 원격의료 기업으로 1만명의 의료진과 7850만명의 회원을 보유, 북미 시장 점유율 70%를 확보하고 있다. 이 중 5360만명이 유료 회원이며 연간 440만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최정환 박사는 "텔라닥의 핵심 성장전략으로 최근에 인수한 미국 대표 만성질환 관리 헬스케어 기업 '리봉고(Livongo)' 사례처럼 연관 기업들의 인수합병을 통해 다양한 고객풀을 확보하고 개인 의료 빅데이터 통합 분석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며 "한국과 같이 원격의료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고객 여정에 따른 의료 빅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단계별 체계적 준비가 미래 경쟁력의 중요한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이어 올라케어의 비즈니스 확장 및 플랫폼 고도화 방향에 대해 만성질환, 정신질환, 건강관리 영역의 중요성과 관련 데이터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조언했다.

김성현 대표는 "전략 포럼을 통해 비대면 진료 분야 글로벌 1등 텔라닥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할 뿐만 아니라 한국적 의료 환경을 고려한 올라케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텔라닥 본사와 전략적 제휴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올라케어 관련 주요 임직원들의 텔라닥 미국 본사 방문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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