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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약심 첫 민간위원장에 문애리...위원 267명으로 확대

  • 이혜경
  • 2022-08-08 15:30:00
  • 식약처, 8일 위촉식 개최...소분과위 26개 통합 정비

문애리 덕성약대 교수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중앙약사심시위원회 첫 민간 위원장으로 문애리(서울약대) 덕성약대 교수가 위촉됐다. 문 교수는 2022년 8월 8일부터 20204년 8월 7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중앙약심을 공동으로 이끈다.

식약처(처장 오유경)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 위원 임기 종료에 따라 지난해 7월 20일 개정된 '약사법'을 적용해 첫 민간위원장 위촉식을 오늘(8일) 진행했다.

개정 약사법에 따르면 앞으로 중앙약심은 위원장 2명과 부위원장 2명을 포함한 30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식약처 차장과 식약처장이 지명하는 민간위원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중앙약심 위원장이 민간위원과 식약처 차장 공동위원장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첫 민간위원장으로 덕성여자대학교 약대 문애리 교수가 위촉됐다.

민간 위원장은 위촉 위원 중 의약품 식견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사람으로 사회적 덕망, 리더쉽 등이 우수한 사람 중에서 식약처장이 지명하게 된다.

서울약대를 졸업한 문 교수는 현재 덕성약대 교수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대외협력 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약학회 회장 및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 전문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이 안건을 심의할 수 있도록 중앙약심 위원 규모를 기존 99명에서 267명으로 확대했다.

위원은 의약품 관련 학계·연구단체(131개), 병원(135개), 협회·학회(89개) 등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중 다양한 전공·이력 등을 종합, 여성위원 40% 이상, 비수도권 위원 50% 이상 비율을 반영해 선정했다.

현행 소분과위원회 현황과 개최 횟수 등을 고려해 소분과위원회의 수를 종전 34개에서 26개로 통합 정비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민·관이 협력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새롭게 개편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심의 수준을 높이고, 국내 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약품 분야 정책·제도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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