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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도 '건강서울' 흥행...시청광장에 시민·약사 북적

  • 정흥준
  • 2022-09-04 16:41:25
  • 3년 만에 대면행사로...전혜숙·서영교 등 내외빈 대거 참석
  • 오세훈 시장 "약사들에 감사...약사회와 유기적 관계 지속"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태풍으로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약사-시민 소통 축제인 ‘건강서울페스티벌’로 시청광장이 북적였다.

4일 오후 서울시약사회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준비한 페스티벌에는 주최 측 추산 약사 400명, 시민 5만명이 참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권영희 회장은 “건강서울 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이했다. 2년 간 코로나로 만나지 못했지만, 오늘은 탁 트인 곳에서 만나 반갑다”면서 “우리나라는 노령인구 의료비가 증가하고 있고 보험료도 상승하고 있다. 초고령화시대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보험료 절감을 시킬수 있는 직능이 약사다”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건강서울에서 준비한 여러 이벤트와 상담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서울에는 공공심야약국이 새벽 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서울시와 세이프약국을 운영해오고, 이를 기반으로 건보공단 다제약물 사업이 시작됐다. 약국은 접근성과 친밀성으로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도 약국 약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약사회와 유기적 협조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일상에서 시민 건강을 챙겨줘서 감사하다. 시약사회가 전달한 요청사항은 수시로 뵙고 가급적 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면서 “휴일에 각 지역별로 약국이 잘 운영되고 있고 지자체와 약사회가 유기적 협조 관계가 유지돼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시장은 “앞으로도 시약사회와 관계가 잘 유지되도록 하겠다. 오늘 자리를 통해 약사들의 최근 관심사가 뭔지 더 알 수 있었다. 잘 살피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회의원과 시의원, 시도지부장 등 내외빈들도 대거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코로나로 3년간 외부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동안 약사들이 K방역의 선두에서 헌신과 봉사가 있었다. 국회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코로나로 우울하고 시민들이 힘들어하는 걸 함께 치료하고 힐링하는 약사들이 되길 바란다. 후유증 치료에도 약사들이 있길 바란다”면서 “약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간다. 이를 위해선 약사들이 생산과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있어야 한다”며 약사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1천만 시민을 향한 선언문과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김영진 강서구약사회장, 김병욱 도봉강북약사회장,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 안혜란 마포구약사회장 등이 대표로 낭독했다.

선언문에서는 의약품 성분명 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약국을 방문에 약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결의문을 통해 비대면진료와 의약품 배송 관련 약사법 개정을 규탄했다.

시약사회는 ▲동물약 ▲건기식 ▲세이프약국과 다제약물관리사업 ▲공공야간약국 ▲감염병 시대 약국진단키트 등과 제약사와 건기식 업체들이 마련한 66개 부스가 열렸다. 24개 분회에서 참여한 약사들이 부스를 담당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한편, 행사에는 내외빈으로 서영석·서정숙·남인순·전혜숙·노웅래·서영교·정청래·한정애·홍익표·윤건영·이해식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박정래 충청남도약사회장,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최종석 경상남도약사회장, 박춘배 광주시약사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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